손학규, 추석연휴 광주·전남 머물러
손학규, 추석연휴 광주·전남 머물러
by 구길용 기자 2010.09.20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당권 도전에 나선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추석연휴 기간 고향도 잊은 채 광주·전남에 머물며 민심잡기 행보를 갖는다.
손 전 대표는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해 당원·대의원은 물론 지역민들과 만난다.
20일에는 광주 광산갑·을 지역위원회 청년당원 및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21일에는 고흥, 여수, 광양, 순천을 차례로 방문, 민심을 청취한다.
특히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24시간 근무하는 '광양제철소'를 찾는가 하면, 추석 당일에는 주암댐 수몰민들이 성묘길에 나서는 선착장을 찾는다. 무안시장에서는 최근 서울시의 무책임한 '낙지머리 속 카드뮴 과다함유' 발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과 상인들을 위로한다.
새로 선출된 김재균·이낙연 시·도당 위원장들과도 만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손 전 대표가 추석명절 기간 광주·전남에 머무는 것은 이 지역의 당심과 민심이 10·3 전당대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의원들의 숫자가 많고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데다, 역대 전당대회에서도 광주·전남 민심이 크게 작용했다.
손 전 대표측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 당원·대의원들 사이에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며 "이 같은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더 큰 소리로 듣기 위해 광주·전남에 머물 것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손 전 대표는 20일부터 23일까지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해 당원·대의원은 물론 지역민들과 만난다.
20일에는 광주 광산갑·을 지역위원회 청년당원 및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21일에는 고흥, 여수, 광양, 순천을 차례로 방문, 민심을 청취한다.
특히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24시간 근무하는 '광양제철소'를 찾는가 하면, 추석 당일에는 주암댐 수몰민들이 성묘길에 나서는 선착장을 찾는다. 무안시장에서는 최근 서울시의 무책임한 '낙지머리 속 카드뮴 과다함유' 발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과 상인들을 위로한다.
새로 선출된 김재균·이낙연 시·도당 위원장들과도 만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손 전 대표가 추석명절 기간 광주·전남에 머무는 것은 이 지역의 당심과 민심이 10·3 전당대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의원들의 숫자가 많고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데다, 역대 전당대회에서도 광주·전남 민심이 크게 작용했다.
손 전 대표측 관계자는 "광주·전남지역 당원·대의원들 사이에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며 "이 같은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더 큰 소리로 듣기 위해 광주·전남에 머물 것이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