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폭등, 4대강 사업이 원인이라 밝혀
채소값 폭등, 4대강 사업이 원인이라 밝혀
by 박광해 기자 2010.09.28
김영록 의원, 4대강 사업으로 18,741ha 농경지 상실 주장 박광해 기자 배추와 무, 양배추 등 추석 이후에도 채소값이 안정되지 않고 폭등하고
있는 주요 원인이 4대강사업으로 인한 농지감소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진도·완도)은 4대강사업인 하천 준설로 인해
하천부지 농지가 10,550ha가 영구 상실됐으며, 하천 준설토로 농경지를
성토하는 리모델링사업으로 농지 8,191ha가 공사가 완료되는 2~3년간
농사를 짓지 못하는 등 총 18,741ha의 농경지가 영농불가 상태라고
밝혔다
상실된 18,741ha의 농지는 대부분이 하천부지로 유기농, 시설하우스 등
채소류를 생산하는 토지로 우리나라 5대 채소류인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와 시설채소 면적을 합한 21만 65백ha의 8.7%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현재 채소류 가격폭등의 주요원인 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6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밝힌 주요 채소의 가격(소매 기준)을
보면 가격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추석 전 배추가격이
전년 동기에 비해 138% 뛰는 등 채소값이 오를 대로 올랐던 터라 추석
이후까지 지속되는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넘어
당혹감까지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농산물의 특성상 5%만 생산량이 감소돼도 가격이 폭등하는
등 가격탄력성이 크다.”고 밝히고“현재의 채소가격은 산지 출하량의
감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채소 경작면적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정부가
별도의 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향후 수년간 높은 채소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최악의 경우 이명박 정부의 임기를 같이하는 4대강이
완결될 때까지 이러한 문제점이 반복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국민의 생활물가를 불안하게 하고, 민생예산과 SOC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하고 민주당이 주장
하고 있는 4대강 규모조정,삭감예산의 민생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26일 현재 배추 한 포기가 평균 7629원으로 명절 전인 20일(7184원)보다
6.2%, 무는 같은 기간 5.6%(개당 3040→3211원) 뛰었고 양배추는 3.5%
(포기당 5735→5933원), 양파는 2.5%(㎏당 1857→1903원), 애호박은
1.9%(개당 3569→3638원), 시금치는 1.6%(㎏당 1만 3841→1만 4068원)
올랐다.
신안신문
있는 주요 원인이 4대강사업으로 인한 농지감소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진도·완도)은 4대강사업인 하천 준설로 인해
하천부지 농지가 10,550ha가 영구 상실됐으며, 하천 준설토로 농경지를
성토하는 리모델링사업으로 농지 8,191ha가 공사가 완료되는 2~3년간
농사를 짓지 못하는 등 총 18,741ha의 농경지가 영농불가 상태라고
밝혔다
상실된 18,741ha의 농지는 대부분이 하천부지로 유기농, 시설하우스 등
채소류를 생산하는 토지로 우리나라 5대 채소류인 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와 시설채소 면적을 합한 21만 65백ha의 8.7%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현재 채소류 가격폭등의 주요원인 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6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밝힌 주요 채소의 가격(소매 기준)을
보면 가격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추석 전 배추가격이
전년 동기에 비해 138% 뛰는 등 채소값이 오를 대로 올랐던 터라 추석
이후까지 지속되는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넘어
당혹감까지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농산물의 특성상 5%만 생산량이 감소돼도 가격이 폭등하는
등 가격탄력성이 크다.”고 밝히고“현재의 채소가격은 산지 출하량의
감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채소 경작면적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정부가
별도의 대책을 세우지 않을 경우 향후 수년간 높은 채소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최악의 경우 이명박 정부의 임기를 같이하는 4대강이
완결될 때까지 이러한 문제점이 반복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국민의 생활물가를 불안하게 하고, 민생예산과 SOC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지하고 민주당이 주장
하고 있는 4대강 규모조정,삭감예산의 민생전환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26일 현재 배추 한 포기가 평균 7629원으로 명절 전인 20일(7184원)보다
6.2%, 무는 같은 기간 5.6%(개당 3040→3211원) 뛰었고 양배추는 3.5%
(포기당 5735→5933원), 양파는 2.5%(㎏당 1857→1903원), 애호박은
1.9%(개당 3569→3638원), 시금치는 1.6%(㎏당 1만 3841→1만 4068원)
올랐다.
신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