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무안군의회 '낙지 파동' 대책 촉구
신안·무안군의회 '낙지 파동' 대책 촉구
by 박상수 기자 2010.10.07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울시의 낙지 중금속 검출 파동으로 피해를 본 어민들이 법적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신안군의회와 무안군의회가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안군의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 지난 9월 낙지머리 중금속(카드뮴) 검출 파동으로 촉발된 낙지의 유·무해성 논란이 식약청의 최종 발표로 무해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낙지생산 주산지인 신안군 어민들의 분노가 분출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안군의회 김동근 의장은 "서울시의 중금속 초과 검출 발표는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지생산 어민들에게 '업친데 덮친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면서 "보건당국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공식 결론을 내린만큼 서울시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안군의회는 낙지생산 어민들이 서울시 항의방문 등 법적 투쟁에 들어갈 경우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16~17일 신안군 압해면 송공항 분재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신안 뻘 낙지 축제'에서 의회 차원의 소비촉진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무안군의회도 최근 의원간담회를 열어 낙지 중금속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는데 뜻을 모으고 이 지역 낙지 어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낙지 주생산지인 신안과 무안.목포지역에서는 낙지생산 및 판매업자, 낙지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대책위를 구성해 다양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parkss@newsis.com
신안군의회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 지난 9월 낙지머리 중금속(카드뮴) 검출 파동으로 촉발된 낙지의 유·무해성 논란이 식약청의 최종 발표로 무해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낙지생산 주산지인 신안군 어민들의 분노가 분출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안군의회 김동근 의장은 "서울시의 중금속 초과 검출 발표는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지생산 어민들에게 '업친데 덮친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면서 "보건당국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공식 결론을 내린만큼 서울시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안군의회는 낙지생산 어민들이 서울시 항의방문 등 법적 투쟁에 들어갈 경우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16~17일 신안군 압해면 송공항 분재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신안 뻘 낙지 축제'에서 의회 차원의 소비촉진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무안군의회도 최근 의원간담회를 열어 낙지 중금속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는데 뜻을 모으고 이 지역 낙지 어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낙지 주생산지인 신안과 무안.목포지역에서는 낙지생산 및 판매업자, 낙지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대책위를 구성해 다양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