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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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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쌀 지원, 전남도지사의 의지와 결단이 필요

통일쌀 지원, 전남도지사의 의지와 결단이 필요

by 박광해 기자 2010.10.11

쌀값 안정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대북 쌀지원 모금활동 7일 전남도청 앞마당에서 '전남 통일쌀 보내기 운동 선포식'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7일 전남도청 앞마당에서 '통일쌀 보내기' 기자회견 ⓒ 목포21 이번 대북쌀 지원을 통해, 과도한 쌀 재고량으로 쌀 80kg가 20년 전 가격인 13만원에 팔려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농민을 돕고 쌀 보관 창고비로 나가는 4,800억 원의 혈세를 줄이며 7・8월 홍수로 인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 같은 민족을 돕게 된다. 지난 24일 추석연휴에 통일쌀 전남운동본부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만나 한반도 평화와 북녘 동포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과 전남 농민들의 쌀값 안정을 위해 전남도가 통일쌀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통일쌀 전남운동본부는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아직 구체적인 답변과 계획을 전해주지 않는 가운데 경남과 전북은 통일쌀 지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도지사의 의지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정우태, 이정민, 유현주, 최경석 전남도의원은 10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전액을 기부하고 전업농연합회도 쌀 20톤을 지원함으로써 모금활동 시작을 알려 1,500톤을 목표로 13일 1차적으로 100톤의 쌀이 올라갈 예정이다.
전남 최경석 도의원 10월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전액 기부 ⓒ 목포21
전남 유현주(좌), 이정민(중), 정우태(우) 도의원 기부 ⓒ 목포21
전남 쌀 전업농 연합회에서 전남쌀 20톤 기부 ⓒ 목포21 박한글 기자 / 지역뉴스포털 목포21(http://www.mokpo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