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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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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낙지 중금속 잘못된 오보 ... 강력 항의

서울시의 낙지 중금속 잘못된 오보 ... 강력 항의

by 목포21 2010.10.15

신안군의회,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하겠다. 지난 9월 13일 서울시의 낙지머리 중금속(카드뮴) 검출 파동으로 시작된 낙지의 유・무해성 논란이 30일 “서울시 조사결과에 오류가 있다”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최종 발표로 무해성이 입증되면서 낙지 생산 주산지인 신안군 어민들의 분노가 분출되어 신안군의회에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안군의회 김동근 의장은 “서울시의 중금속 초과 검출 발표 후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겨 낙지 생산 어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정부 보건당국의 인체 무해 결론이 난 현재, 서울시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낙지 주생산지인 신안, 무안, 목포와 서해안 낙지 생산, 판매업자, 낙지 음식점을 중심으로 대책위를 구성 서울시 항의방문과 손해사정사 선임 손해배상 청구 계획 등이 이루어질 경우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중금속 파동 이후 급감한 낙지 소비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17일까지 압해면 송공산 분재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제3회 신안 뻘낙지 축제”를 개최해 소비 촉진 홍보 활동을 통해 어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로 했다. 신안군은 1,200여 어가에서 통상 매년 30만접(600톤)의 낙지를 생산해 15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목포21 지역뉴스팀 (http://www.mokpo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