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영웅]1위 노무현·2위 김대중 뽑혀
[우리시대 영웅]1위 노무현·2위 김대중 뽑혀
by 인터넷전남뉴스 2010.10.21
[시사저널 ]전문가 1천500명 설문,MB는 10위 밖으로 인터넷전남뉴스
한 시사주간지가 각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고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 시대 영웅 중의 영웅’에 각각 첫번째와 두번째로 뽑혔다.
반면에 이명박 대통령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18일 30여개 분야 전문가 1500명을 상대로 ‘우리 시대 영웅’ 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노 전 대통령이 11.1%(167명)로 1위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노 전 대통령 다음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9.5%)이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박정희 전 대통령(9.2%), 김구 상해임시정부 주석(6.4%), 김수환 추기경(6.1%)이 그 뒤를 이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전부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들이다.
6위부터는 생존해 인물들이 차지했다. 6위는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5.7%)가 차지했고,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4.9%)가 7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4.9%)이 8위를 기록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3.5%)이 외국인으로선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어 9위에 올랐다. 10위는 박지성 축구선수(3.4%)가 차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조사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두 차례 조사에선 7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시사저널 설문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전․현직 대통령의 엇갈린 결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해 조사에서 각각 2위와 4위였지만, 올해는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7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순위권 밖인 10위권 이후로 밀려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청와대와 일부 언론들은 이명박 대통령 국정성과 홍보에 힘을 쏟고 있고, 국정지지도가 고공행진을 달린다고 주장하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과 공동으로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정치부문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3위,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이 현역 정치인으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는 4위를 차지했다.
시사저널은 “2008년 첫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에는 다섯 계단이나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남뉴스
반면에 이명박 대통령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18일 30여개 분야 전문가 1500명을 상대로 ‘우리 시대 영웅’ 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노 전 대통령이 11.1%(167명)로 1위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노 전 대통령 다음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9.5%)이 2위에 올랐고, 그 뒤를 박정희 전 대통령(9.2%), 김구 상해임시정부 주석(6.4%), 김수환 추기경(6.1%)이 그 뒤를 이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전부 이미 세상을 떠난 인물들이다.
6위부터는 생존해 인물들이 차지했다. 6위는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5.7%)가 차지했고,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4.9%)가 7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4.9%)이 8위를 기록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3.5%)이 외국인으로선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어 9위에 올랐다. 10위는 박지성 축구선수(3.4%)가 차지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조사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두 차례 조사에선 7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시사저널 설문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전․현직 대통령의 엇갈린 결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해 조사에서 각각 2위와 4위였지만, 올해는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7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순위권 밖인 10위권 이후로 밀려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청와대와 일부 언론들은 이명박 대통령 국정성과 홍보에 힘을 쏟고 있고, 국정지지도가 고공행진을 달린다고 주장하지만,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과 공동으로 가장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정치부문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3위,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이 현역 정치인으로서는 가장 높은 순위는 4위를 차지했다.
시사저널은 “2008년 첫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에는 다섯 계단이나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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