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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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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실장 "F1대회 호남발전 기회"

임태희 실장 "F1대회 호남발전 기회"

by 이학수기자 2010.10.26

“대통령께 호남 지역민심 가감없이 전달하는 비서실장 될 것"
▲ 김황식 국무총리, 임태희 대통령 실장, 박준영 전남도지사.박재순 한나라당 전최고위원등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오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참석을 위해 광주를 찾았다.

임 실장은 이날 마중나온 정순남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재순 한나라당 전최고위원, 천성복 목포당협위원장 등 광주전남 당협위원장들과 광주공항 2층식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임 실장은 전남도가 월드컵과 함께 '세계 빅3' 스포츠 축제로 꼽히는 대회를 전남 영암에 유치하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했지만 법안이 국회에서 자동 폐기되는 곡절을 겪는 가운데 지난 17대 국회에 이어 두 번째로 2008년 8월 25일 'F1(포뮬러 원) 대회 지원 법안'을 대표 발의해 난산 끝에 통과 되면서 이번 대회 유치에 큰 힘을 실어준 당사자이기도 하다.
▲ 임태희 대통령 실장이 광주공항 2층식당에서 박재순 전 최고위원을 비롯 한나라당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임 실장은 이날 F1대회 지원에 적극 나섰던 이유에 "F1 대회 유치가 지방경제 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한뒤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정부가 지역 특색에 맞는 전략적 투자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F1 대회를 통해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전략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전남 포뮬러원(F1)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자동차 연관산업을 조성하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F1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남의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와 국내 자동차산업과 관광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만들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 실장은 6.2지방 선거를 통해 상당한 지역민심을 얻었는데도 열심히 활동한 분들에게 배려가 없다는 질문에 대해 "대통령에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당 광주전남 당협위원장들과 간담회에서 그는"이명박 대통령이 호남출신 김황식 국무총리 임명은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대통령께서 호남을 비롯한 서민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광주전남 방문에서 민심을 듣고 잘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협위원장들에게 "국가발전을 위한 지역 민심은 언제든지 전달해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호남지역의 애로사항을 여러분이 잘알고 있으니 언제든지 건의달라"고 말했다.

박재순 전최고위원은 간담회에서 "광주·전남·북 시·도당 위원장 공백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호남지역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천성복 목포당협위원장은 "F1대회 입법 발의 당사자인 임 비서실장이 참석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강력하게 요청해 이날 방문이 이뤄졌다"며 "그동안 목포를 비롯 호남지역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 김황식 국무총리, 임태희 대통령 실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강운태 광주광역시장,박재순 한나라당 전최고위원 등이 정영조 한국자동차경주협회장(KARA)으로 설명을 듣고 있다.
▲ 임태희 대통령 실장(왼쪽)이 손학규 민주당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편 임 실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후 헬기를 이용해 영암 F1대회장에 도착해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이 열린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결승전을 관람한 후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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