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이전비용 중앙정부 전액지원 주장 사실과 다르다"…전남도, 이회창총재 발언 '반박'
"전남도청 이전비용 중앙정부 전액지원 주장 사실과 다르다"…전남도, 이회창총재 발언 '반박'
by 배상현 기자 2010.11.02
【무안=뉴시스】배상현기자 = 최근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의 ‘전남도청사 이전비용 전액 중앙정부 지원’ 발언과 관련해 전남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전남도는 1일 반박자료를 통해 "전남도청 신청사 건립비용은 구 도청사(광주광역시)를 5.18기념관으로 조성하게 됨에 따라 전남도는 국가로부터 청사부지 및 건축물에 대해 감정가격을 보상받았고, 그 보상비로 신청사의 건립을 추진했다"면서 "무안 남악신도시 조성사업도 선 분양된 택지개발수익금과 지방채발행으로 신도시 조성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도청 신청사는 지난 1993년 5월13일 김영삼 대통령이 ‘5.18광주민주화운동 특별담화’를 통해 구 도청사를 ‘5.18기념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전남도가 신청사를 관내로 이전하겠다고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대전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충남도청 이전과 관련 "김대중 정부 시절 광주에서 전남 무안으로 전남도청을 이전했을 때 청사 신축비, 부지비 전액은 물론 신도시 건설비용 거의 전액을 중앙정부가 지원한 선례가 있으며,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것이 옳다"며 "충남도청사 신축비와 진입도로 건설비용은 국가가 지원하도록 당력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었다.
praxis@newsis.com
전남도는 1일 반박자료를 통해 "전남도청 신청사 건립비용은 구 도청사(광주광역시)를 5.18기념관으로 조성하게 됨에 따라 전남도는 국가로부터 청사부지 및 건축물에 대해 감정가격을 보상받았고, 그 보상비로 신청사의 건립을 추진했다"면서 "무안 남악신도시 조성사업도 선 분양된 택지개발수익금과 지방채발행으로 신도시 조성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남도청 신청사는 지난 1993년 5월13일 김영삼 대통령이 ‘5.18광주민주화운동 특별담화’를 통해 구 도청사를 ‘5.18기념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전남도가 신청사를 관내로 이전하겠다고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대전지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충남도청 이전과 관련 "김대중 정부 시절 광주에서 전남 무안으로 전남도청을 이전했을 때 청사 신축비, 부지비 전액은 물론 신도시 건설비용 거의 전액을 중앙정부가 지원한 선례가 있으며, 중앙정부가 부담하는 것이 옳다"며 "충남도청사 신축비와 진입도로 건설비용은 국가가 지원하도록 당력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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