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쌀 생산소득 1조507억 감소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의회는 정부에 쌀 생산농가 소득보장을 위한 정부매입량 확대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남 도의회는 지난15일 올해 쌀 생산량 감소로 인해 쌀 생산소득이 수확기 산지가격로 비교해 볼 때 지난해보다 1조507억원이 줄어든 7조22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쌀값 하락으로 인해 농업소득은 지난 2007년 2천73여만원에서 2008년에는 3.6% 줄어들었고 지난해에는 4.3% 감소한 반면 농가부채는 지난해 한 가구당 1만992만원으로 지난 2008년보다 5.5%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악화된 농업경영과 생산농가 소득보장을 위해 정부 매입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공공비축미를 확대해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밖에도 정부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을 현실에 맞도록 인상해 줄 것도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와 청와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부처에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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