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3월 F1경주장 특수전자설비 업체 선정 감사…검찰도 수차례 자료요청
감사원 3월 F1경주장 특수전자설비 업체 선정 감사…검찰도 수차례 자료요청
by 배상현 기자 2010.11.22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와 F1운영법인 카보(KAVO)가 올해 초 F1경주장 내 특수전자설비 공사 업체 선정과정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전남도와 카보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감사원 특별감사팀으로부터 300억원대의 F1경주장내 특수전자설비 업체 선정과정에 대한 의혹에 대해 감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당시 감사원 감사는 특수전자설비 업체를 국내가 아닌 외국업체에 맡긴 부분이 쟁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전자설비 공사를 국내업체가 외국업체보다 더 낮은 가격에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업체가 맡게 된 것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면서 감사가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보 관계자는 "당시 특수전자설비에 대한 업체선정에 투서가 들어가 감사원 감사를 받았지만, 아무런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경주장 검수를 통과하기 위한 기술력을 감안할 때 외국업체 선정이 적정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07년과 2008년 카보에 대한 검찰의 자료요출이 잇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보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카보에 대해 지분구조변경, 참여업체, 공사계약서 등에 대한 자료를 여러차례 요청받아 제출했다는 것.
당시 검찰은 시공업체에 도급율을 78%에서 87%로 상행 조정해준 이유와, 현 카보이전에 MBH(엠브릿지홀딩스)와 경주장 건설에 참여하려고 했던 금광기업과 또 다른 2개 업체간의 계약 사항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추정된다.
하지만 카보나 전남도 등의 관계자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praxis@newsis.com
21일 전남도와 카보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감사원 특별감사팀으로부터 300억원대의 F1경주장내 특수전자설비 업체 선정과정에 대한 의혹에 대해 감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당시 감사원 감사는 특수전자설비 업체를 국내가 아닌 외국업체에 맡긴 부분이 쟁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전자설비 공사를 국내업체가 외국업체보다 더 낮은 가격에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업체가 맡게 된 것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면서 감사가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보 관계자는 "당시 특수전자설비에 대한 업체선정에 투서가 들어가 감사원 감사를 받았지만, 아무런 혐의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경주장 검수를 통과하기 위한 기술력을 감안할 때 외국업체 선정이 적정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07년과 2008년 카보에 대한 검찰의 자료요출이 잇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보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카보에 대해 지분구조변경, 참여업체, 공사계약서 등에 대한 자료를 여러차례 요청받아 제출했다는 것.
당시 검찰은 시공업체에 도급율을 78%에서 87%로 상행 조정해준 이유와, 현 카보이전에 MBH(엠브릿지홀딩스)와 경주장 건설에 참여하려고 했던 금광기업과 또 다른 2개 업체간의 계약 사항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추정된다.
하지만 카보나 전남도 등의 관계자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