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전남도의회 농수산위 예산심의 재개될 듯
'보이콧' 전남도의회 농수산위 예산심의 재개될 듯
by 배상현 기자 2010.12.08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의 농업예산 대폭 삭감에 반발해 내년도 예산심의를 거부한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의 예산심의 재개여부가 8일 오전 결정될 예정이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환경위는 이날 오전 9시10분 의원 간담회를 갖고 예산심의 재개 여부에 대한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이는 농수산환경위가 예산심의 거부 후 전남도와의 협상과정에서 의원들이 요구한 사안에 대해 도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기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환경위는 전날 이개호 전남도행정부지사에게 전액 삭감된 식량·원예특작물 등의 경쟁력제고사업 25억원과 맞춤형농기계지원사업 28억원, 소형저온저장고 사업 7억5000만원 등 총 60억5000만원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일부는 내년도 본 예산에, 일부는 추경에 반영할 것"이라고, 농수산환경위는 "최소한 이 정도는 모두 반영돼야 한다"고 각각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농수산위는 벼경영대책안정비에 대해서는 당초 주장했던 530억원을 접고 전남도가 책정한 500억원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김한종 위원장은 "요구사항에 대해 집행부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오전 중 의원간담회를 통해 심의 재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예산심의 재개쪽으로 사실상 가닥이 잡힌 것으로 풀이된다.
praxis@newsis.com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환경위는 이날 오전 9시10분 의원 간담회를 갖고 예산심의 재개 여부에 대한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이는 농수산환경위가 예산심의 거부 후 전남도와의 협상과정에서 의원들이 요구한 사안에 대해 도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기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환경위는 전날 이개호 전남도행정부지사에게 전액 삭감된 식량·원예특작물 등의 경쟁력제고사업 25억원과 맞춤형농기계지원사업 28억원, 소형저온저장고 사업 7억5000만원 등 총 60억5000만원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일부는 내년도 본 예산에, 일부는 추경에 반영할 것"이라고, 농수산환경위는 "최소한 이 정도는 모두 반영돼야 한다"고 각각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농수산위는 벼경영대책안정비에 대해서는 당초 주장했던 530억원을 접고 전남도가 책정한 500억원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김한종 위원장은 "요구사항에 대해 집행부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오전 중 의원간담회를 통해 심의 재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예산심의 재개쪽으로 사실상 가닥이 잡힌 것으로 풀이된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