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 예산심의 재개
전남도의회 농수산위 예산심의 재개
by 배상현 기자 2010.12.09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의 농업예산 대폭 삭감에 반발해 내년도 예산심의를 거부한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가 하룻만인 8일 예산심의를 재개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는 이날 오전 9시10분 의원 간담회를 통해 전날 전남도에 요구한 60억원 규모의 증액동의 요구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회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농림수산식품국에 소관 예산심의에 들어갔다.
김한종 농수산위원장은 "5개 사업 60억5000만원의 증액동의 요구안에 대해 전남도가 받아들이기로 해 예산심의를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5개 사업 이외에도 추가적인 농업예산 증액은 내년 추경에서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가 증액동의를 요구한 5개 사업은 ▲맟춤형농기계지원사업 28억원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사업 7억원 ▲원예작물 경쟁력제고사업 10억원 ▲특화작목경쟁력 제고사업 8억원 ▲ 농산물소형저온저장고 설치 7억5000만원 등이다.
도의회 농수산위는 이날 농림수산식품국에 대한 예산심의를 마무리하면서 도가 받아들이기로 한 증액동의요구안을 의결, 9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예결위가 농수산위의 동의요구안을 공식적으로 전남도에 요구하고 도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내년도 예산안에 농업예산 60억5000만원이 증액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농업예산 증액분은 F1대회 예산 등에서 삭감된 예산을 돌릴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전남도의회의 요구에 대해 이개호 전남도행정부지사는 "일부는 내년도 본 예산에, 일부는 추경에 반영할 것"이라고, 농수산환경위는 "최소한 이 정도는 모두 반영돼야 한다"고 각각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수산위는 벼경영대책안정비에 대해서는 당초 주장했던 530억원을 접고 전남도가 올해 제2차 추경에 편성한 500억원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praxis@newsis.com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는 이날 오전 9시10분 의원 간담회를 통해 전날 전남도에 요구한 60억원 규모의 증액동의 요구가 받아들여짐에 따라 회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하고 오전 9시30분부터 농림수산식품국에 소관 예산심의에 들어갔다.
김한종 농수산위원장은 "5개 사업 60억5000만원의 증액동의 요구안에 대해 전남도가 받아들이기로 해 예산심의를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5개 사업 이외에도 추가적인 농업예산 증액은 내년 추경에서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회가 증액동의를 요구한 5개 사업은 ▲맟춤형농기계지원사업 28억원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사업 7억원 ▲원예작물 경쟁력제고사업 10억원 ▲특화작목경쟁력 제고사업 8억원 ▲ 농산물소형저온저장고 설치 7억5000만원 등이다.
도의회 농수산위는 이날 농림수산식품국에 대한 예산심의를 마무리하면서 도가 받아들이기로 한 증액동의요구안을 의결, 9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예결위가 농수산위의 동의요구안을 공식적으로 전남도에 요구하고 도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내년도 예산안에 농업예산 60억5000만원이 증액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농업예산 증액분은 F1대회 예산 등에서 삭감된 예산을 돌릴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전남도의회의 요구에 대해 이개호 전남도행정부지사는 "일부는 내년도 본 예산에, 일부는 추경에 반영할 것"이라고, 농수산환경위는 "최소한 이 정도는 모두 반영돼야 한다"고 각각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수산위는 벼경영대책안정비에 대해서는 당초 주장했던 530억원을 접고 전남도가 올해 제2차 추경에 편성한 500억원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