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절차 거쳐 관련 예산 확보 추진 강성호 기자

전남도의회가 유급보좌관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에 추경예산을 편성하면서 관련예산 책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남도의회는 9일 의원총회를 갖고 내년에서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한 것.

이날 총회에서는 62명 의원 전원이 유급보좌관제 도입을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의회는 기간제 근로자 형태로 인원을 채용해 상임위에서 의회활동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관련 예산 9억3천만원의 증액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도의회가 이같인 결정한 것은 의회 예결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증액을 요구함으로써 편법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감안해 내년에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유급보좌관제 예산을 확보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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