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끝' 전남도 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통과
'진통끝' 전남도 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통과
by 배상현 기자 2010.12.16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의회가 15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둔 가운데 농업 및 교육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농민단체들이 본회의장을 들어가려는 이호균 전남도의회의장을 저지하고 있다. praxis@newsis.com 2010-12-15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진통끝에 5조 2344억원 규모의 전남도 내년도 예산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했다.
전남도의회는 15일 오전 지난 10일 도의회 예결위가 상정한 내년도 전남도 예산안을 표결끝에 의결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 예산안을 상정했으나 유현주 의원(민노.비례)이 "F1대회 예산 435억원을 삭감하는 예산안 수정동의안에 대해 8명의 의원들이 찬성했다"면서 "수정동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대하기로 했다"며 표결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이날 표결에 들어가 참석의원 57명 가운데 찬성 32, 반대 9, 기권 16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도의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안은 도가 당초 요구한 예산안 중 F1 조직위원회 출연금 100억원 등 202억여원을 삭감하고 86억 2000만원을 증액, 총 115억 8000여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어 전남도의회는 2조578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전남도교육청 특별회계 예산안도 의결했다.
전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교육청이 요청한 예산안 중 대안학교를 미래형특성화 중·고교로 전환하는 사업비 등 275억원과 계약제교원인건비 30억원 등 총 431억7000만원을 삭감하고 2조5363억원만 인정했다.
앞서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주변에는 농업·교육예산 삭감에 반발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시위가 벌여졌으며, 이 과정에서 농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의 본회의장 입장을 저지하는 등 파행 빚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날 이기병 의원(나주1.민주)이 대표발의한 ‘호남고속철 광주~목포 구간 나주역, 무안공항 경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praxis@newsis.com
전남도의회는 15일 오전 지난 10일 도의회 예결위가 상정한 내년도 전남도 예산안을 표결끝에 의결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 예산안을 상정했으나 유현주 의원(민노.비례)이 "F1대회 예산 435억원을 삭감하는 예산안 수정동의안에 대해 8명의 의원들이 찬성했다"면서 "수정동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대하기로 했다"며 표결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이날 표결에 들어가 참석의원 57명 가운데 찬성 32, 반대 9, 기권 16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도의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안은 도가 당초 요구한 예산안 중 F1 조직위원회 출연금 100억원 등 202억여원을 삭감하고 86억 2000만원을 증액, 총 115억 8000여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어 전남도의회는 2조578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전남도교육청 특별회계 예산안도 의결했다.
전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교육청이 요청한 예산안 중 대안학교를 미래형특성화 중·고교로 전환하는 사업비 등 275억원과 계약제교원인건비 30억원 등 총 431억7000만원을 삭감하고 2조5363억원만 인정했다.
앞서 전남도의회 본회의장 주변에는 농업·교육예산 삭감에 반발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시위가 벌여졌으며, 이 과정에서 농민단체 소속 회원들이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의 본회의장 입장을 저지하는 등 파행 빚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날 이기병 의원(나주1.민주)이 대표발의한 ‘호남고속철 광주~목포 구간 나주역, 무안공항 경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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