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민주당 '이명박 독재 규탄 결의대회'

민주당 '이명박 독재 규탄 결의대회'

by 이학수기자 2010.12.20

주말 휴일 18일~19일 옛 전남도청 앞 민주당 지도부 총 출동
▲ 손학규 대표,박지원 원내대표,최고위원을 비롯 민주당 지도부가 17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4대강예산·날치기 MB악법 무효화와 규탄을 위한 전북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역민과 함께 예산 및 법안 날치기, 의회부정 규탄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권 지도부가 주말 휴일 광주에서 한나라당의 예산 강행 처리에 반발하는 대규모 장외 투쟁에 나선다.

민주당은 18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광주 금남로 일원에서 이명박 정권을 향한 광주전남규탄 및 결의대회를 갖는다.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광주전남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는 이 대회는 18일 오후부터 옛 도청 분수대 인근에서 천막 농성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서명운동이 밤늦게까지 진행된다.

이날 밤 7시부터 충장로 광주우체국 앞에서 촛불집회를 통해 새해예산 날치기 처리, 의회민주주의를 무시하는 이 정권에 대한 규탄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손 대표는 10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의 격려 방문에 이어 광주전남 지역위원장 및 지방의원들과 시국간담회를 열어 향후 투쟁 수위조절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대회 이틀째인 19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민주당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1팀과 2팀으로 나누어 광천 버스터미널, 증심사 입구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며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이어 오전 11시 30분부터 30분 동안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현안 및 대정부 투쟁에 대한 수위를 조절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규탄대회 및 결의대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에서 ‘이명박 독재 심판! 국민과 함께!’라는 구호아래 지역민과 함께 진행된다.

결의대회에서는 ▲MB독재 심판, 민주주의 수호 ▲4대강예산 폐기, 민생예산 지키기 ▲ 특혜예산 몰수, 국민혈세 수호 ▲형님예산 환수, 서민예산 쟁취 ▲날치기예산 원상회복, 4대강공사 저지 등을 채택한다.

민주노동당도 19일 오전 광주 증심사 입구에서 이정희 대표 등 당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B 독재 심판 광주시민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브레이크뉴스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