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주력 인터넷전남뉴스 여수산단 진입도로와 목포-광양․전주～광양 고속도로가 오는 2012년 1월까지 완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에 따르면 29일 박준영 도지사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1년 5개월 남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가장 시급한 SOC 부족예산 지원과 무안국제공항과 기업도시 활성화 등을 위해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람회 관련 SOC 예산 주요 건의 내용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미확보 사업비 432억원,목포-광양간 고속도로 미확보 사업비 2천785억원,여수-고흥연륙․연도교 미확보 사업비 1천348억원,여수 국가산단진입도로 미확보 사업비 500억원 등 5천65억원과 여수시내 도로 사업비 미확보액 215억원 등이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여수산단 진입도로와 목포-광양․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등 여수박람회 핵심 SOC 관련 국비지원사업은 박람회 개최 전인 오는 2012년 1월 말까지 반드시 개통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장관은 또 “여수 석창교차로 건설사업의 경우 국비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KTX고속열차의 무안국제공항 경유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지사는 이에 앞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여수세계박람회 SOC 관련 예산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 개최한 F1대회 예산 및 대회 파급효과 제고를 위한 F1모터 클러스터산업 예산, 서남해안 일주도로 건설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와 F1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국민의 여가활동 증가에 따른 고급 숙박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투자기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곤란으로 관광숙박시설 사업 추진이 지연되는 점을 감안, 관광인프라분야와 지역개발사업의 PF대출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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