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안병호 전남 함평군수가 3일 "겉치레와 전시성 행정을 과감히 배격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소득향상 및 생활편의를 위한 내실있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함평군 제공) mdhnews@newsis.com 2011-01-03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안병호 전남 함평군수는 3일 "겉치레와 전시성 행정을 과감히 배격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소득향상 및 생활편의를 위한 내실있는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수는 "인터넷 토론방과 군민 제안제도 등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범 군민 정신문화 운동이자 실사구시형 잘 살기 운동인 함평천지 부흥운동으로 옛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 군수는 기업유치 조직을 적극 가동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녹색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인구를 유입하고 고용을 창출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특히 안 군수는 지역 상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품권을 발행하고 나비축제와 국향대전 등의 대표 축제를 실질적인 군민 소득과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과 면적 확대,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고품질 쌀 생산 등 다양한 친환경농업도 올해 주력 사업중 하나다.

이와 함께 급속한 인구 고령화를 대비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활안정 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다문화가정의 복지기반 확충과 조기정착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명문학교 육성을 통한 인재 양성은 지속사업으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안 군수는 "올해는 총 4094억원이 투입된 개발촉진지구 사업을 통해 총 6개 지구에서 생태관광, 관광어촌, 주거단지, 복합산업단지 등을 조성한다"며 "내실있는 군정으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한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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