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인사 파장 ‘법정비화’ 조짐
신안군 인사 파장 ‘법정비화’ 조짐
by 인터넷신안신문 2011.01.05
군직장협, 박삼성 의원 비난 성명⇔박의원,명예훼손 고발 방침 박 의원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재갈…명예훼손 고발 방침” 최근 단행된 전남 신안군 인사와 관련한 갈등이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는 등 파장이 갈수록 커가고 있다.
‘선거 보복성 인사’라는 군 공무원노조의 성명과 군의원의 비판발언에 대해 이번엔 군 직장협의회가 해당 군의원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군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소할 뜻을 밝힌 것.
‘선거 보복성 인사’라는 군 공무원노조의 성명과 군의원의 비판발언에 대해 이번엔 군 직장협의회가 해당 군의원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군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기관에 고소할 뜻을 밝힌 것.
▲ 박삼성의원 © 신안신문사2일 신안군과 신안군의회 박삼성 의원(비금,도초,흑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안군에 등록한 군 직장협의회는 구랍 29일 ‘신안군의회 박삼성 의원의 인사 관련 발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군청 공무원 내부망에 게재했다. 직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최근 신안군의회 제200회 임시회에서 박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신안군이 단행한 공무원 인사는 정치보복성 인사며 노조 죽이기 인사였다’고 비판한 것은 군의원으로서 자격 미달을 보여준 발언”이라며 박 의원은 공개사과 후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직장협의회는“박 의원은 신안군 공무원 출신으로 과거 동료였던 공무원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보여 비난을 받는가 하면 관용차량을 평·휴일에도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공·사석 구분없이 비난과 발목잡기를 일삼아 신안군의회 위상을 실추시키고 의원의 품위를 손상시켜 다수의 군민들과 공직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성한 의회에서 군의원으로서 본분과 자신의 분수를 망각한 채 자신만이 정의인 양 5만여 군민과 650여 공무원들을 우롱한 것은 저질 의정활동의 표본”이라며 “박 의원은 군정발전과 올바른 의회상 정립을 위해 공개사과와 함께 자진 사퇴할 것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수의 잘못된 인사정책을 질타한 것에 대해 직장협의회가 근거도 없이 자격미달 운운한 것은 의회 경시풍조로 풀뿌리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며“이번 일에 가담한 책임자 전원을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일 사법기관에 고발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이번 직장협의회 성명서 발표는 군수의 잘못된 군정에 대해 질타한 의정활동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으로 배후세력이 있어 보인다”며 “군수를 옹호하는 직장협의회에 성명서를 발표하게 한 배후 세력은 사법기관의 조사 후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랍 28일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삼성 의원(비금·도초·흑산)은 5분 발언을 통해 “군 공무원노조가 신문광고에 게재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길 바랐으나 항간의 여론과 일치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군수에게 인사 권력을 부여하였지 보복권은 주지 않았다”고 이번 인사에 대해 비난했다.
박 의원은 “1주일에 3번이나 투석을 해야 하는 중증환자를 섬으로 전보 발령한 것은 태풍이나 강풍주의보로 바닷길·하늘길이 막히면 죽으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부가 중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사법기관에서 모두 구속시킨 경우는 극히 드물정도로 가정의 안정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며 “노모 봉양, 자녀 교육 등을 해결하지 못하도록 부부 공무원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기존 군 공무원노조가 있음에도 최근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설립된 군 직장협의회가 군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비난하고 나선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기사제휴-남도일보>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
직장협의회는“박 의원은 신안군 공무원 출신으로 과거 동료였던 공무원들에게 고압적인 자세를 보여 비난을 받는가 하면 관용차량을 평·휴일에도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공·사석 구분없이 비난과 발목잡기를 일삼아 신안군의회 위상을 실추시키고 의원의 품위를 손상시켜 다수의 군민들과 공직자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성한 의회에서 군의원으로서 본분과 자신의 분수를 망각한 채 자신만이 정의인 양 5만여 군민과 650여 공무원들을 우롱한 것은 저질 의정활동의 표본”이라며 “박 의원은 군정발전과 올바른 의회상 정립을 위해 공개사과와 함께 자진 사퇴할 것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수의 잘못된 인사정책을 질타한 것에 대해 직장협의회가 근거도 없이 자격미달 운운한 것은 의회 경시풍조로 풀뿌리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처사로 볼 수밖에 없다”며“이번 일에 가담한 책임자 전원을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일 사법기관에 고발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이번 직장협의회 성명서 발표는 군수의 잘못된 군정에 대해 질타한 의정활동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으로 배후세력이 있어 보인다”며 “군수를 옹호하는 직장협의회에 성명서를 발표하게 한 배후 세력은 사법기관의 조사 후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랍 28일 신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삼성 의원(비금·도초·흑산)은 5분 발언을 통해 “군 공무원노조가 신문광고에 게재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길 바랐으나 항간의 여론과 일치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군수에게 인사 권력을 부여하였지 보복권은 주지 않았다”고 이번 인사에 대해 비난했다.
박 의원은 “1주일에 3번이나 투석을 해야 하는 중증환자를 섬으로 전보 발령한 것은 태풍이나 강풍주의보로 바닷길·하늘길이 막히면 죽으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부가 중죄를 저지른 경우에도 사법기관에서 모두 구속시킨 경우는 극히 드물정도로 가정의 안정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며 “노모 봉양, 자녀 교육 등을 해결하지 못하도록 부부 공무원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기존 군 공무원노조가 있음에도 최근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설립된 군 직장협의회가 군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비난하고 나선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기사제휴-남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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