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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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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KAVO 정영조대표 교체여부 내일 결정

F1 KAVO 정영조대표 교체여부 내일 결정

by 배상현 기자 2011.01.14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F1(포뮬러원) 대회 운영법인 카보(KAVO. Korea Auto Valley Operation) 정영조 대표의 교체여부가 14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남도와 카보에 따르면 카보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정대표와 장홍호 기획마케팅 본부장, 김연수 건설본부장 등 핵심 임원진에 대한 해임 요구안을 상정한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 대표이사 지명안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6명의 재적 이사 중 4명의 이사들이 소집을 요구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이사회는 F1대회 이후 마케팅 실적 저조 등 다양한 논란에 이은 후속 절차로 이사회 의결에 이어,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 등의 해임안이 통과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전남도가 올해 F1 대회를 대회조직위원회 중심으로 치르기로 하고 카보 기능축소를 공식화한 이후 이번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상정돼 정 대표 등이 해임될 경우 전남 F1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에 전남은 물론, 모터스포츠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