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국회의원 17명 과학벨트 특별법 발의
광주·전남 국회의원 17명 과학벨트 특별법 발의
by 구길용 기자 2011.02.21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김영진 의원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7명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을 발의했다.
특별법의 주요 골자는 충청권 입지의 민주당 당론과는 달리 광주와 대전, 대구 등 과학벨트 삼각축 입지를 골자로 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벨트특별법 발의 배경을 밝혔다.
과학벨트호남권 공동유치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이 납득할 만한 평가절차 등 입지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과학벨트의 입지를 광주, 대전, 대구 등 R&D특구 관할지역으로 하고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외에 별도 지역에 분원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기초과학연구원에 중이온가속기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이는 강운태 광주시장이 요구해 온 삼각축 벨트와 동일한 내용이다.
국토균형발전과 국민통합, 지반 안전성 등을 고려해 광주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를 두고 대전과 대구에 각각 분원을 설치하자는 내용이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당론을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로 정한데다 한나라당의 호응도 의문이어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9명(순천은 공석) 가운데 박지원 원내대표와 당론을 주장하는 김성곤 의원 등 2명은 특별법 발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kykoo1@newsis.com
특별법의 주요 골자는 충청권 입지의 민주당 당론과는 달리 광주와 대전, 대구 등 과학벨트 삼각축 입지를 골자로 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벨트특별법 발의 배경을 밝혔다.
과학벨트호남권 공동유치위원장인 김영진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과 국민이 납득할 만한 평가절차 등 입지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과학벨트의 입지를 광주, 대전, 대구 등 R&D특구 관할지역으로 하고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외에 별도 지역에 분원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기초과학연구원에 중이온가속기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
이는 강운태 광주시장이 요구해 온 삼각축 벨트와 동일한 내용이다.
국토균형발전과 국민통합, 지반 안전성 등을 고려해 광주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를 두고 대전과 대구에 각각 분원을 설치하자는 내용이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당론을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로 정한데다 한나라당의 호응도 의문이어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9명(순천은 공석) 가운데 박지원 원내대표와 당론을 주장하는 김성곤 의원 등 2명은 특별법 발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