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전남지사 "해양 인프라, 中 관광객에 초점"
朴 전남지사 "해양 인프라, 中 관광객에 초점"
by 송창헌 기자 2011.03.02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는 28일 "여수 세계박람회를 전후로 이뤄질 해양 인프라 확충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타깃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국고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해양 인프라 확충은 수산자원화와 관광산업화 등 크게 2개 분야로 나눠 집중적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특히 해양복합시설이나 마리나, 해중공원 등 관광산업화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바다에 엄청난 관심을 쏟고 있는 중국 내륙 관광객 유치를 타깃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상가옥촌을 근간으로 하는 국제휴양타운 조성사업은 갯벌 위 고정식과 해안부유식으로 나눠 건설하는 등 주변 환경과 지역색에 맞는 휴양시설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동안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전남에 많은 SOC 사업이 추진돼 왔다"며 "앞으로 SOC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박 지사는 또 "일부 SOC 사업의 경우 수년째 정부에 건의하고 있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매년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경제성이 없더라도 꼭 필요한 시설은 정책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논리를 잘 개발하고 사업의 우순순위를 잡아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박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국고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해양 인프라 확충은 수산자원화와 관광산업화 등 크게 2개 분야로 나눠 집중적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특히 해양복합시설이나 마리나, 해중공원 등 관광산업화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바다에 엄청난 관심을 쏟고 있는 중국 내륙 관광객 유치를 타깃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수상가옥촌을 근간으로 하는 국제휴양타운 조성사업은 갯벌 위 고정식과 해안부유식으로 나눠 건설하는 등 주변 환경과 지역색에 맞는 휴양시설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동안 여수박람회를 계기로 전남에 많은 SOC 사업이 추진돼 왔다"며 "앞으로 SOC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박 지사는 또 "일부 SOC 사업의 경우 수년째 정부에 건의하고 있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매년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경제성이 없더라도 꼭 필요한 시설은 정책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논리를 잘 개발하고 사업의 우순순위를 잡아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