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이틀째 광주서 민심달래기
손학규, 이틀째 광주서 민심달래기
by 이학수기자 2011.03.07
▲ 4일 손학규 대표가 광주 북구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대장정' 시민토론마당에 참석 토론에 앞서 딸기 등 지역 특산물을 선물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희망대장정'을 위해 전날 광주를 방문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이틀째인 5일 시민.사회단체, 재야인사들과 만나 4,27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공천 문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으로 소원해진 민심 달래기에 들어갔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전남지역 시민단체 대표들과 광주 모호텔에서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순천 무공천과 과학벨트 등 지역현안에 대해 당의 입장을 설명하며 2시간여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우선 순천 보궐선거 무공천 문제에 대해 "아직 당이 입장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무공천으로 가지 않겠느냐"며 "야권연대는 단순한 연대가 아니고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연대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연대한다고 해서 재질도 능력도 부족한 후보를 무조건 선택한다면 민주당이 부메랑을 맞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가면 국민이 야당을 선택해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문제에 대해서는 "현 정부가 과학벨트로 충청도와 전라도를 싸우게 하려고 한다"며 "강운태 광주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시장으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정권교체를 해야만 우리가 바라는 정책을 펼수 있으니 광주전남에서 양보를 해달라"고 거듭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국민이 없는 연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과 '당론과 다른 주장을 하는 단체장에 대해 질책보다는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달라'는 점 등을 전달했다.
손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무등산을 등반한 뒤 이날 오후 상경했다.
브레이크뉴스호남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전남지역 시민단체 대표들과 광주 모호텔에서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순천 무공천과 과학벨트 등 지역현안에 대해 당의 입장을 설명하며 2시간여동안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우선 순천 보궐선거 무공천 문제에 대해 "아직 당이 입장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무공천으로 가지 않겠느냐"며 "야권연대는 단순한 연대가 아니고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연대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연대한다고 해서 재질도 능력도 부족한 후보를 무조건 선택한다면 민주당이 부메랑을 맞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가면 국민이 야당을 선택해 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문제에 대해서는 "현 정부가 과학벨트로 충청도와 전라도를 싸우게 하려고 한다"며 "강운태 광주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시장으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정권교체를 해야만 우리가 바라는 정책을 펼수 있으니 광주전남에서 양보를 해달라"고 거듭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국민이 없는 연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과 '당론과 다른 주장을 하는 단체장에 대해 질책보다는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달라'는 점 등을 전달했다.
손 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뒤 당원, 지지자들과 함께 무등산을 등반한 뒤 이날 오후 상경했다.
브레이크뉴스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