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부금 943억원 증액
전남교육청 교부금 943억원 증액
by 송창헌 기자 2011.03.07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교육청 교부금이 지난해보다 900억원 가량 증액돼 대안학교 설립 등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교육청은 6일 "공교육 경쟁력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재정확충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교부금이 전년 대비 943억원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도의회에서 설립안이 통과한 옛 강진군동중과 곡성 목사동중 등 대안교육형 특성화 중·고교 2곳에 대한 건립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또 교과별 이동수업 등 맞춤형 교육 추진을 위한 교과교실제 사업비로 52개교에 176억원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교과교실제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유휴 교실 활용과 창의적 교실수업을 위해 2009년 시범 도입됐다.
더불어 나주지역 특수학교 신설과 고흥 단설유치원 설립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교부금이 대폭 증가한 것은 경상경비를 줄이고 기초학력미달학생이 감소하는 등 공약사업이 하나 둘 실현되면서 거둔 성과"라며 "학생중심 학교 운영과 교육여건 개선, 교육복지 확대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전남도교육청은 6일 "공교육 경쟁력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재정확충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교부금이 전년 대비 943억원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도의회에서 설립안이 통과한 옛 강진군동중과 곡성 목사동중 등 대안교육형 특성화 중·고교 2곳에 대한 건립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또 교과별 이동수업 등 맞춤형 교육 추진을 위한 교과교실제 사업비로 52개교에 176억원이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교과교실제는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유휴 교실 활용과 창의적 교실수업을 위해 2009년 시범 도입됐다.
더불어 나주지역 특수학교 신설과 고흥 단설유치원 설립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교부금이 대폭 증가한 것은 경상경비를 줄이고 기초학력미달학생이 감소하는 등 공약사업이 하나 둘 실현되면서 거둔 성과"라며 "학생중심 학교 운영과 교육여건 개선, 교육복지 확대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