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우린 장자연 악마 31명 알고 있다'
[박지원]'우린 장자연 악마 31명 알고 있다'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3.08
천정배, '법위에 군림하는 악마 반드시 처벌해야' 인터넷전남뉴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법무부 이귀남 장관을 상대로 "(장자연 씨에게 성 대접을 강요한) 악마 서른 한명을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며 "검찰은 수사를 하고 있느냐"고 따졌다.
답변에 나선 이 장관은 "(수사를) 검토해보겠다"고 하자 박 원내대표는 "검토하겠다는 것은 수사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느냐"고 물었다.
이 장관은 "(그런 뜻은)아니다.메모지에 무슨 내용이 적혀있는지 저도 얘기를 들어봤는데 정확하지 않더라"고 답변했다.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같은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31명의 악마들이 누군지 안다"며 "법 위에 군림하는 악마들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경찰은 사건 당시 이 편지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근거 없는 추측성 편지라고 진실을 은폐했다.검찰과 경찰은 장자연 리스트를 공개하고 처음부터 다시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민주당 차영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여기서 우리가 (장자연 리스트를) 묻어 둔다면, 앞으로 젊은 여성들, 여배우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라며 "방송을 한 이상 리스트가 있다면 리스트를 공개해야 한다. 이 방송을 한 방송사는 리스트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완성시키기 바란다"고 이 사실을 최초 보도한 SBS를 상대로 요구했다.
지난해 2009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장자연 리스트'에 중앙언론사 사장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던 민주당 이종걸 의원도 "고 장자연 씨 문제가 불거졌을 때 조현오 당시 경기경찰청장(현 경찰청장)은 '장씨 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발표했지만 결국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경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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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법무부 이귀남 장관을 상대로 "(장자연 씨에게 성 대접을 강요한) 악마 서른 한명을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며 "검찰은 수사를 하고 있느냐"고 따졌다.
답변에 나선 이 장관은 "(수사를) 검토해보겠다"고 하자 박 원내대표는 "검토하겠다는 것은 수사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되느냐"고 물었다.
이 장관은 "(그런 뜻은)아니다.메모지에 무슨 내용이 적혀있는지 저도 얘기를 들어봤는데 정확하지 않더라"고 답변했다.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같은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31명의 악마들이 누군지 안다"며 "법 위에 군림하는 악마들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경찰은 사건 당시 이 편지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근거 없는 추측성 편지라고 진실을 은폐했다.검찰과 경찰은 장자연 리스트를 공개하고 처음부터 다시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민주당 차영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여기서 우리가 (장자연 리스트를) 묻어 둔다면, 앞으로 젊은 여성들, 여배우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라며 "방송을 한 이상 리스트가 있다면 리스트를 공개해야 한다. 이 방송을 한 방송사는 리스트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완성시키기 바란다"고 이 사실을 최초 보도한 SBS를 상대로 요구했다.
지난해 2009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장자연 리스트'에 중앙언론사 사장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던 민주당 이종걸 의원도 "고 장자연 씨 문제가 불거졌을 때 조현오 당시 경기경찰청장(현 경찰청장)은 '장씨 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발표했지만 결국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경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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