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온실가스 감축 총력
전남도, 온실가스 감축 총력
by 송창헌 기자 2011.03.08
2020년까지 32%↓…녹색기반 구축 등 3대 전략 추진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온실가스 감축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7일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1.5%(3100만톤CO₂) 감축을 목표로 녹색성장 기반 구축 등 3대 전략 2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출 전망치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아무런 조치도 없을 때의 배출량이다.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기준 8135만9000톤CO₂로, 이 중 산업부문이 79.7%로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수송 5.7%(4616톤), 가정 1.3%(1095톤), 공공·상업 0.9%(751톤) 등이다.
배출 전망치는 2020년 기준 9965만6000톤CO₂로 2005년 대비 1829만8000톤CO₂가 증가(22.5%)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산업부문이 81.4%, 수송 4.8%, 가정 1.0%, 공공·상업 0.7% 등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도는 산업체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 달성의 관건으로 판단하고 녹색성장기반구축사업, 녹색성장산업육성, 녹색생활실천문화정착 등 3대 전략, 23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별 감축사업은 녹색성장기반구축사업의 경우 그린빌딩, 탄소제로빌딩 보급, LED 조명기기 확대, 저탄소 녹색마을, 푸른숲 만들기, 바다숲 조성 등 5개 사업이다.
녹색성장산업육성 전략은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친환경농업 보급, 축산업시설 개선 등 13개 사업이다. 또 녹색생활실천문화정착 전략은 탄소포인트제 확대, 녹색시민운동, 친환경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이용증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5개 사업이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실천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2020년까지 3100만톤CO₂감축효과를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온실가스 감축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7일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1.5%(3100만톤CO₂) 감축을 목표로 녹색성장 기반 구축 등 3대 전략 2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출 전망치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아무런 조치도 없을 때의 배출량이다.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기준 8135만9000톤CO₂로, 이 중 산업부문이 79.7%로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수송 5.7%(4616톤), 가정 1.3%(1095톤), 공공·상업 0.9%(751톤) 등이다.
배출 전망치는 2020년 기준 9965만6000톤CO₂로 2005년 대비 1829만8000톤CO₂가 증가(22.5%)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산업부문이 81.4%, 수송 4.8%, 가정 1.0%, 공공·상업 0.7% 등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도는 산업체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 달성의 관건으로 판단하고 녹색성장기반구축사업, 녹색성장산업육성, 녹색생활실천문화정착 등 3대 전략, 23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별 감축사업은 녹색성장기반구축사업의 경우 그린빌딩, 탄소제로빌딩 보급, LED 조명기기 확대, 저탄소 녹색마을, 푸른숲 만들기, 바다숲 조성 등 5개 사업이다.
녹색성장산업육성 전략은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친환경농업 보급, 축산업시설 개선 등 13개 사업이다. 또 녹색생활실천문화정착 전략은 탄소포인트제 확대, 녹색시민운동, 친환경자동차 보급, 대중교통 이용증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5개 사업이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실천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2020년까지 3100만톤CO₂감축효과를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