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섬 여객운임·물류비 지원 강화
전남도, 섬 여객운임·물류비 지원 강화
by 송창헌 기자 2011.03.21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섬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편의 제공을 위해 올 한해 91억원을 투입해 여객선 운임과 생필품 물류비 지원 등 섬 주민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3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도는 우선 그동안 육지 운임단가보다 훨씬 높게 책정돼 과중한 교통비 부담을 안고 있는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해 여수, 신안 등 7개 시군 여객선 운항노선에 지난해보다 25억원 늘어난 7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섬 주민 생필품 물류비 지원에도 17억원을 투입해 여수, 완도, 신안 등 8개 시군 모든 섬에 대해 LPG연료를 육지와 같은 가격에 구입 가능토록 했다.
또 읍면 소재지에서 떨어진 165개 외딴 섬마을을 대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쌀과 밀가루, 식음료 등 13개 품목의 생필품 물류비를 지원해 섬 지역 생활물가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7일 섬지역 안보·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람사는 섬만들기 종합대책을 통해 섬방문객 전체에 대한 여객운임 지원을 비롯, 생필품 물류비 국비 지원과 섬에서 생산하는 농수축산물의 유통 물류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인곤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운임과 물류비 지원으로 도서민들의 생활안정과 섬지역 교류가 계속 활성화되고 있다"며 "대정부 건의사항이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도는 우선 그동안 육지 운임단가보다 훨씬 높게 책정돼 과중한 교통비 부담을 안고 있는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해 여수, 신안 등 7개 시군 여객선 운항노선에 지난해보다 25억원 늘어난 7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섬 주민 생필품 물류비 지원에도 17억원을 투입해 여수, 완도, 신안 등 8개 시군 모든 섬에 대해 LPG연료를 육지와 같은 가격에 구입 가능토록 했다.
또 읍면 소재지에서 떨어진 165개 외딴 섬마을을 대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쌀과 밀가루, 식음료 등 13개 품목의 생필품 물류비를 지원해 섬 지역 생활물가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7일 섬지역 안보·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람사는 섬만들기 종합대책을 통해 섬방문객 전체에 대한 여객운임 지원을 비롯, 생필품 물류비 국비 지원과 섬에서 생산하는 농수축산물의 유통 물류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인곤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운임과 물류비 지원으로 도서민들의 생활안정과 섬지역 교류가 계속 활성화되고 있다"며 "대정부 건의사항이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