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처음으로 학교 설립이 승인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0○○○까지 13개 학교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의회는 20일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혁신도시내 도립학교 3곳에 대한 설립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학교급별로는 단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곳씩으로, 모두 2013년 개교한다.

도 교육청은 20○○○까지 유치원 3곳을 비롯,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13개 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연차적으로 도의회 승인절차를 밟아나갈 예정 이다. 총사업 비는 2057억원으로 예상 된다.

도 교육청은 혁신도시 활성화와 가족 이주 불편을 없애기 위해 2014년에는 선진형 학교인 '미래형 선진 고등학교'도 개교할 계획 이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한국 전력과 한전KPS, 한국농어촌공사 등 15개 공공기관 이 이전할 예정이며, 이달 우정사업정보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청사 착공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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