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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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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 첫 총회

전남도,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 첫 총회

by 송창헌 기자 2011.04.28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11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총회를 갖고 올해 박람회 기본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올해로 두번째 열린 통합의학박람회는 10월28일부터 11월6일까지 열흘간 장흥 천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민·관·학 등 각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덕철 조직위원장(연세대 세브란스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해 도에서 통합의학 이름을 달고 박람회가 시작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올해는 박람회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미래의학인 통합의학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통합의학 박람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통합의학박람회는 15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통합의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양의학·한의학·통합의학·미래의학·명의관 등을 비롯한 11개 전시관과 사상체질 음식관, 학술대회, 이동검진, 체험장 등이 마련됐다.

또 한의학 드라마인 '신의' 세트장과 우드랜드, 편백소금집 등 다채로운 볼거리, 한방 약초를 이용한 먹거리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준영 지사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통합의학박람회에 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350억원의 소득 효과를 냈다"며 "올해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남이 대한민국의 통합의학 메카로 우뚝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