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면세점 조건 완화 등 정부 건의
전남도, 면세점 조건 완화 등 정부 건의
by 뉴시스 2011.05.23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달성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해 목포를 찾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전국 16개 시·도 관광국장들이 21일 전남도로부터 F1 한국대회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goodchang@newsis.com 2011-05-22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국내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목표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일환으로 시내 면세점 개설 조건 완화와 섬유람선 중간기점 허용 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전남도는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조기달성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일부터 이틀간 목포에서 열린 '2011년 제2차 전국 시·도 관광국장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요청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신용언 문체부 관광산업국장과 16개 시·도 관광국장이 참석,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조기 달성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방안 ▲공정관광 실현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면세점 등 쇼핑시설이 부족한 도 단위 지역은 중국 관광객 유치가 곤란해 수도권 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위한 '외국인 방문객 30만명 증가 조건' 폐지와 한계농지지역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규제완화가 필수"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또 "전남의 섬, 해양자원을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섬간 유람선 중간기항지에서 신규 승객들에 대한 승·하선을 허용하는 등 유람선 운항허가 방식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건의에 대해 문체부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 관광국장들도 동의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전국 관광국장들은 다도해 섬 투어와 F1경주장 체험 등 전남도의 역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시·도 관광국장들은 F1경주장을 방문해 경주장 시설과 대회운영 방식 등에 관심을 표하고 "F1대회에 대해 많은 이해가 됐다. 지역에 돌아가면 F1대회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goodchang@newsis.com
이날 워크숍에는 신용언 문체부 관광산업국장과 16개 시·도 관광국장이 참석,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조기 달성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방안 ▲공정관광 실현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면세점 등 쇼핑시설이 부족한 도 단위 지역은 중국 관광객 유치가 곤란해 수도권 편중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위한 '외국인 방문객 30만명 증가 조건' 폐지와 한계농지지역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규제완화가 필수"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또 "전남의 섬, 해양자원을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섬간 유람선 중간기항지에서 신규 승객들에 대한 승·하선을 허용하는 등 유람선 운항허가 방식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건의에 대해 문체부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 관광국장들도 동의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한편 워크숍에 참석한 전국 관광국장들은 다도해 섬 투어와 F1경주장 체험 등 전남도의 역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시·도 관광국장들은 F1경주장을 방문해 경주장 시설과 대회운영 방식 등에 관심을 표하고 "F1대회에 대해 많은 이해가 됐다. 지역에 돌아가면 F1대회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