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박준영 전남지사,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by 이학수기자 2011.05.24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슬픔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기조 아래 열린 이날 추도식에서 박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인권과 민주주의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애쓰셨다”며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박 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 및 출연기관 간담회를 갖고 “미래 먹는 것과 에너지문제, 질병 등 3가지가 인류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해양․육지 생물을 종합해 식품 및 기능성식의약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이 분야 산업을 선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중 식량문제는 갈수록 악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육지에서 나는 생물자원을 최대한 연구 개발하고 특히 무한한 자원을 갖고 있는 바다에 눈을 돌려 각종 어류와 해조류의 양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또한 생물자원중 현재 먹을 수 있는 것에만 매달리지 말고 독성이 있어 먹지 못하는 것도 독 성분을 분석해 기능성 신약 활용가능성을 연구하는 등 모든 자원을 대상으로 폭넓은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종자로열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 도내 모든 종류의 초목과 바다 생물들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 국제기구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또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률이 27%에 그쳐 7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한정식 등 푸짐한 상차림 문화가 문제다. 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조금씩 덜어먹는 음식습관을 기르고 특히 공공기관에서부터 구내식당에서 잔반 안남기기 운동을 적극 펼쳐나가자”고 독려했다. 잔반만 없어져도 식량 수입률을 50~60%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게 박 지사의 설명이다.
브레이크뉴스 호남
‘슬픔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기조 아래 열린 이날 추도식에서 박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인권과 민주주의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애쓰셨다”며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박 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 및 출연기관 간담회를 갖고 “미래 먹는 것과 에너지문제, 질병 등 3가지가 인류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해양․육지 생물을 종합해 식품 및 기능성식의약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이 분야 산업을 선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중 식량문제는 갈수록 악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육지에서 나는 생물자원을 최대한 연구 개발하고 특히 무한한 자원을 갖고 있는 바다에 눈을 돌려 각종 어류와 해조류의 양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또한 생물자원중 현재 먹을 수 있는 것에만 매달리지 말고 독성이 있어 먹지 못하는 것도 독 성분을 분석해 기능성 신약 활용가능성을 연구하는 등 모든 자원을 대상으로 폭넓은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종자로열티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해 도내 모든 종류의 초목과 바다 생물들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 국제기구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또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률이 27%에 그쳐 7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한정식 등 푸짐한 상차림 문화가 문제다. 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조금씩 덜어먹는 음식습관을 기르고 특히 공공기관에서부터 구내식당에서 잔반 안남기기 운동을 적극 펼쳐나가자”고 독려했다. 잔반만 없어져도 식량 수입률을 50~60%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게 박 지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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