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태양열 발전 공모
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태양열 발전 공모
by 뉴시스 2011.05.26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 교육청이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태양열 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 교육청은 25일 "전국 최초로 학교 옥상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투자자 공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 등 정부 발전사업자 14개사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 의무할당제도(RPS)가 시행됨에 따라 이들 사업자들이 학교 옥상을 이용한 사업 추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본격 추진되게 됐다.
용량은 총 72㎿로 일반가정 2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사업비는 2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전액 사업자 부담이다.
도 교육청은 업체측에 공립학교 건물 옥상을 제공하고, 업체는 임대료와 함께 발전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투자해 이후 15년간 운영한 다음 교육청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현재 투자자 공모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안으로 투자사업자가 선정되고 나면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어 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 12월 착공, 내년 2월까지 일부 학교의 시설을 완료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앞으로 3년 안에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시설임대와 옥상누수 유지관리, 기부채납 후 에너지절감 등을 통해 향후 25년간 1400억원의 예산 절감과 수익 창출로 부족한 교육재정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수익 창출과 재정 확보는 물론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기술 발전 등 부수적인 효과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도 교육청은 25일 "전국 최초로 학교 옥상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투자자 공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발전소 등 정부 발전사업자 14개사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 의무할당제도(RPS)가 시행됨에 따라 이들 사업자들이 학교 옥상을 이용한 사업 추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본격 추진되게 됐다.
용량은 총 72㎿로 일반가정 2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사업비는 2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전액 사업자 부담이다.
도 교육청은 업체측에 공립학교 건물 옥상을 제공하고, 업체는 임대료와 함께 발전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투자해 이후 15년간 운영한 다음 교육청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현재 투자자 공모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안으로 투자사업자가 선정되고 나면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어 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 12월 착공, 내년 2월까지 일부 학교의 시설을 완료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앞으로 3년 안에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시설임대와 옥상누수 유지관리, 기부채납 후 에너지절감 등을 통해 향후 25년간 1400억원의 예산 절감과 수익 창출로 부족한 교육재정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수익 창출과 재정 확보는 물론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기술 발전 등 부수적인 효과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