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감독 소홀 국가기관도 처벌 필요'역설 정거배 기자 민주당 박지원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본사를 둔 보해저축은행 사태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지원의원은 지난주 27일 목포시 옥암동 광주지검목포지청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해“목포에서도 보해상호저축은행 사태로 인해 목포 시민과 호남지역 서민들이 엄청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을 이해한다”면서 “첫째 현재 광주지검에서 수사 중인 보해저축은행 문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서 불법이 발각되면 엄격한 처벌을 해야 시민들의 분노를 그나마 진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국가기관이 관리책임을 소홀히 한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되며 5천만원 이상 예금자에 대한 보상은 국가의 관리책임과 서민보호 차원에서 향후 보해저축은행의 M&A과정 등을 통해 꼭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박지원의원은 "보해는 반세기가 넘은 목포와 호남의 향토기업으로서 반드시 소생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