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F1 현안 차관급 실무 협의
정부 부처, F1 현안 차관급 실무 협의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5.30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F1(포뮬러 원) 한국대회 정부지원 문제가 지난 6일 국무총리 주관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정식안건으로 상정된데 이어 주무 부처 차관급 모임에서도 논의돼 국비 지원 등 얽힌 문제가 해결될지 관심이다.
27일 전남도와 F1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F1 관련 부서 차관급 모임을 갖고 국비 지원과 경주장 부지 양도·양수문제 등 F1 주요 현안에 대해 1시간 가량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 성격의 이 자리에는 장관급인 임 실장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실장,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 농어촌공사 이사, F1조직위원회 박종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정조정회의에 4대 안건으로 보고된 ▲올해 건설비 200억원 조기집행과 대회 운영비 90억원(운영비 총액 300억원의 30%) 지원 ▲경주장 부지 양도·양수 문제 해결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원 ▲범 정부적 홍보문제를 포함해 주요 F1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된 반면 몇몇 현안에 대해서는 각 부처간 의견차가 여전해 입장을 조율하는 선에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F1조직위 관계자는 "각기 진행 중인 현안에 대한 부처별 입장과 의견을 주고 받는데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며 "뚜렷한 결론은 없지만 실무진 협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만큼 차츰 이견이 좁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F1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정부의 F1지원을 골자로 한 대정부 호소문을 국무총리실에 전달한데 이어 이날 성명서를 통해 "F1은 국회에서 지원법이 제정돼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국가사업인 만큼 국격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27일 전남도와 F1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F1 관련 부서 차관급 모임을 갖고 국비 지원과 경주장 부지 양도·양수문제 등 F1 주요 현안에 대해 1시간 가량 의견을 나눴다.
실무협의 성격의 이 자리에는 장관급인 임 실장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실장,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 농어촌공사 이사, F1조직위원회 박종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정조정회의에 4대 안건으로 보고된 ▲올해 건설비 200억원 조기집행과 대회 운영비 90억원(운영비 총액 300억원의 30%) 지원 ▲경주장 부지 양도·양수 문제 해결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원 ▲범 정부적 홍보문제를 포함해 주요 F1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된 반면 몇몇 현안에 대해서는 각 부처간 의견차가 여전해 입장을 조율하는 선에서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F1조직위 관계자는 "각기 진행 중인 현안에 대한 부처별 입장과 의견을 주고 받는데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며 "뚜렷한 결론은 없지만 실무진 협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만큼 차츰 이견이 좁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F1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정부의 F1지원을 골자로 한 대정부 호소문을 국무총리실에 전달한데 이어 이날 성명서를 통해 "F1은 국회에서 지원법이 제정돼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국가사업인 만큼 국격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