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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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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정책위 제안 도정에 적극 활용해야

박준영 전남지사,“정책위 제안 도정에 적극 활용해야

by 이학수기자 2011.05.31

전문가 집단 아이디어 도정 발전 기여할 수 있도록 반영 강조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30일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남정책위원회에서 제시된 제안들을 면밀히 분석해 타당성이 있는 것에 대해 도정에 적극 활용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전남정책위는 도내 각계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고 있음에도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제안들이 도정에 반영되는 경우가 적어 위원회 자체가 활성화되지 못한 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정책위의 모든 제안에 대한 분석을 통해 타당성이 있으면 정책에 반영하고 이미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 할지라도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개선해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독려했다.

특히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를 독려해야 한다는 제안과 관련 “도에서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 각 부서별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앉아서 일이 가능한 직종 등 장애인이 일 할 수 있는 분야를 정확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며 “이는 혜택이 아니다. 장애인은 국가 정책이 아니면 살아가기 어렵지만 여기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스스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공항 전세기 운항 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인도를 비롯한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에서 직항이 힘든 미주 노선을 대상으로 무안공항에서 중간 경유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F1대회 이벤트로 ‘호버 크래프트’ 경기를 유치해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선 “지난해 F1대회 개최시 우리나라 스피드보트 동호인들 일부가 영산호를 방문한 적이 있고 유럽에서는 ‘호버 크래프트’라는 국제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도 땅에서의 스피드축제인 F1과 연계해 물위에서의 스피드축제인 스피드보트 대회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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