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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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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부서 인력 재배치 유동정원제 시행

전남도, 부서 인력 재배치 유동정원제 시행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5.31

하반기부터 시행, 사무량 조사 현안부서 배치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사무량이 적은 부서의 인력을 감축해 도정과제 등 긴급 현안부서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한 유동정원제를 도입,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유동정원제는 실과별 일정 정원을 별도의 가용정원으로 지정하고 이를 주요 국․도정과제,긴급 현안부서 등에 신속하게 재배치해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탄력적 정원관리 방식이다.

전남도는 지난 2005년부터 도 자체 시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개인․부서별 사무량 조사 결과를 분석해 사무량이 적거나 기능이 쇠퇴한 부서의 6급 이하 일반직 및 기능직 일부를 유동정원으로 지정하고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하면 심사해 즉시 인력을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우선 도 본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직속기관,사업소까지 확대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유동정원제 근간이 될 올해 사무량 조사는 도 산하 5급 이하 1천400여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0년 생산한 문서를 기준으로 사무처리건수,최종 결재권자 등 6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를 하고 정량평가가 어려운 F1대회, 투자유치 등에 대해서는 업무 성과 등을 토대로 정성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동정원제의 객관성을 높이고 대상 부서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량화가 가능한 17건의 지표를 추가로 발굴 적용키로 했다.

추가지표는 공동지표의 경우 업무보고서,예산서․결산서,주간업무보고서,공모사업 신청,투자유치 등이며 개별지표는 홍보물 시안 제작,민원서류 발급,국정동향 파악,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등이다.

전남도는 사무량 조사와 인력진단을 6월 말까지 마무리해 유동정원 대상인원을 지정하고 관련 규정 등을 개정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행정수요 분야에 재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