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경 3041억 증액…단일사업 중 F1 '최다'
전남도, 추경 3041억 증액…단일사업 중 F1 '최다'
by 뉴시스 2011.06.02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는 1일 "당초 예산 5조2344억원 보다 3041억원(5.8%) 증액된 5조5385억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4조5113억원보다 2922억원(6.5%) 증가한 4조8035억원, 특별회계는 당초 7231억원보다 119억원(1.6%) 증가한 7350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이 25%로 가장 많고, 단일사업으로는 F1(포뮬러원) 예산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번 추경은 경기회복 흐름 속에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등의 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 사업비와 도비 부담액을 반영했다.
도는 "정부가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를 50% 인하함에 따라 감소분 242억원을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차입해 우선 반영하고, 차입금은 내년도 국고보조금으로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우선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헬스케어 소재산업 기반구축 사업 15억원, 외국인 투자지역 인프라 지원 60억원, 프라운호퍼 IME 한국연구소 설립 15억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32억원 등 모두 20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광·문화·예술·체육진흥분야는 총 908억원으로 세부적으로는 국비 및 특별교부세로 지원된 F1 경주장 건설비 240억원(국비 200, 특교세 40)과 F1 조직위원회 출연금 328억원을 비롯해 국가문화재 보수 54억원, 한옥 보존·건립 및 한옥 발전기금 전출 30억원, 한옥단지 조성 10억원,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 15억원, 도립도서관 개관준비 32억원 등이다.
친환경농업과 농림·해양·수산분야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76억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54억원, 구제역 및 AI 긴급 가축방역 지원 98억원 등 모두 749억원을 반영했다.
복지 분야에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21억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12억원 등 169억원이 편성됐으며, SOC 분야에도 여수 시외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 도로 확·포장공사 50억원 등 총 38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밖에 ▲공립 대안학교 설립 30억원 ▲도립대학 기숙사 건립 1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14억원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48억 등도 함께 편성됐다.
이종범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 과표 현실화와 탈루·은닉세원 발굴, 세외수입 확대,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등 자체 수입 확보 노력과 함께 편성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알뜰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중앙 부처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4조5113억원보다 2922억원(6.5%) 증가한 4조8035억원, 특별회계는 당초 7231억원보다 119억원(1.6%) 증가한 7350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이 25%로 가장 많고, 단일사업으로는 F1(포뮬러원) 예산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번 추경은 경기회복 흐름 속에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등의 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 사업비와 도비 부담액을 반영했다.
도는 "정부가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를 50% 인하함에 따라 감소분 242억원을 공공자금관리기금으로 차입해 우선 반영하고, 차입금은 내년도 국고보조금으로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우선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헬스케어 소재산업 기반구축 사업 15억원, 외국인 투자지역 인프라 지원 60억원, 프라운호퍼 IME 한국연구소 설립 15억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32억원 등 모두 20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광·문화·예술·체육진흥분야는 총 908억원으로 세부적으로는 국비 및 특별교부세로 지원된 F1 경주장 건설비 240억원(국비 200, 특교세 40)과 F1 조직위원회 출연금 328억원을 비롯해 국가문화재 보수 54억원, 한옥 보존·건립 및 한옥 발전기금 전출 30억원, 한옥단지 조성 10억원,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 15억원, 도립도서관 개관준비 32억원 등이다.
친환경농업과 농림·해양·수산분야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76억원,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54억원, 구제역 및 AI 긴급 가축방역 지원 98억원 등 모두 749억원을 반영했다.
복지 분야에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 21억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 12억원 등 169억원이 편성됐으며, SOC 분야에도 여수 시외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 도로 확·포장공사 50억원 등 총 383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밖에 ▲공립 대안학교 설립 30억원 ▲도립대학 기숙사 건립 1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14억원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48억 등도 함께 편성됐다.
이종범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 과표 현실화와 탈루·은닉세원 발굴, 세외수입 확대,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등 자체 수입 확보 노력과 함께 편성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알뜰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국회의원, 중앙 부처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