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물러나야'
[박지원] '감사원장과 감사위원 물러나야'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6.16
저축은행 사태 방치 책임..노무현 정부때는 쌀 직불금으로 전원 사표냈다 정거배 기자
민주당 박지원의원은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감사원장과 감사위원들이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박지원 의원은 15일 열린 국회 법사위의 감사원 업무현황보고에서 “노무현 정부 때 쌀직불금 문제를 사전보고해 감사원의 중립성 문제가 커져서 감사위원 전원이 사표를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감사위원이 저축은행 감사에 대해 업무방해와 직권남용을 하고 뇌물을 받아서 구속됐고 대통령에 대한 수시보고가 문제가 되고 그 뒤로 거의 10개월간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채 저축은행 비리가 확산됐다면 감사원이 석고대죄해도 모자란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박의원은“감사원법 제12조에 수시보고는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친다고 돼 있는데 작년 5월 4일 대통령께 수시보고를 하면서 의결을 했는가”라고 물었고 감사원 사무총장은 “간담회를 열어서 서면결의를 했다”고 답변했다.
이에대해 박 의원은“청와대 대변인은 올해 5월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수시보고를 받고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철저히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하고 감사원은 ‘대통령이 특별한 지시가 없었다’고 했는데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양건 감사원장이 “허위답변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자 “감사원장의 답변내용을 보면 청와대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은 특히 "2009년 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대통령에게 총 10회에 걸쳐 61건의 감사내용을 수시보고 했고 이 중 70%가 감사위원회의 처분 확정 전에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6건은 감사원의 귀청보고서 제출 전에 사전보고 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렇게 엄청난 일을 해 놓고 수시보고를 하고, 청와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감사원장이 그 책임을 학자답게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감사위원 전원이 사표를 내고 물러날 의향이 있는가”라고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박지원의원은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감사원장과 감사위원들이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박지원 의원은 15일 열린 국회 법사위의 감사원 업무현황보고에서 “노무현 정부 때 쌀직불금 문제를 사전보고해 감사원의 중립성 문제가 커져서 감사위원 전원이 사표를 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감사위원이 저축은행 감사에 대해 업무방해와 직권남용을 하고 뇌물을 받아서 구속됐고 대통령에 대한 수시보고가 문제가 되고 그 뒤로 거의 10개월간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채 저축은행 비리가 확산됐다면 감사원이 석고대죄해도 모자란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박의원은“감사원법 제12조에 수시보고는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친다고 돼 있는데 작년 5월 4일 대통령께 수시보고를 하면서 의결을 했는가”라고 물었고 감사원 사무총장은 “간담회를 열어서 서면결의를 했다”고 답변했다.
이에대해 박 의원은“청와대 대변인은 올해 5월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수시보고를 받고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철저히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하고 감사원은 ‘대통령이 특별한 지시가 없었다’고 했는데 과연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양건 감사원장이 “허위답변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하자 “감사원장의 답변내용을 보면 청와대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해석된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은 특히 "2009년 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대통령에게 총 10회에 걸쳐 61건의 감사내용을 수시보고 했고 이 중 70%가 감사위원회의 처분 확정 전에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6건은 감사원의 귀청보고서 제출 전에 사전보고 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렇게 엄청난 일을 해 놓고 수시보고를 하고, 청와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감사원장이 그 책임을 학자답게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감사위원 전원이 사표를 내고 물러날 의향이 있는가”라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