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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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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항소심,오는 30일 증인 심리 계속

박우량 신안군수 항소심,오는 30일 증인 심리 계속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6.21

보조금 지원 놓고 법정 공방 이어질 듯 인터넷전남뉴스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한 항소심 심리 공판이 지난 15일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렸다.이날 광주고등법원(제 1형사부 이창환 재판장)에서 열린 공판에서는 박우량군수측 증인으로 채택한 김모 계약 담당을 비롯 장모, 정모 담당 등 3명의 신안군청 직원들의 증인심문에 이어 검찰측이 채택한 조완동 해병대 신안군전우회장의 심문이 이었졌다.

신안군청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군청직원들은 군수가 예산 배정과 집행 등에 대해 잘 몰랐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으며 변호인측은 전 민간협력담당 김모 사무관과 전 군수비서실장 강모 사무관을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앞서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신안군이 해병대 신안군전우회에 차량 구입비 3,500 여만원을 지원한 것에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자 항소했었다.

따라서 오는 30일 3차공판에서는 이 부분에 대핸 검찰과 변호인측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병대 전우회 화장실 신축과 사무실 신축에 4천만원을 지원한 것에 대해서도 법정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광주고등법원에서 박군수에 대한 3차공판이 열린다.

1심에서 박군수는 당선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