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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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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주년]서삼석 무안군수 인터뷰

[민선 5기 1주년]서삼석 무안군수 인터뷰

by 뉴시스 2011.07.01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3선에 성공 전남 무안군정을 이끌고 있는 서삼석 군수는 30일 "지난 1년동안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새무안 건설을 목표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군정을 추진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사진=무안군 제공) photo@newsis.com 2011-06-30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군정 추진"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지난 1년동안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새무안 건설을 목표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군정을 추진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서삼석 전남 무안군수는 30일 '민선 5기 1년'을 "한중미래도시 건설과 무안국제공항, 남악신도시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해 새 무안 건설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서 군수는 그동안 열정을 갖고 추진해 온 한중미래도시를 항공관련 특화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방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중미래도시개발㈜과 AAT, 전남도와 협력해 새로운 개발방향을 모색에 나서고 있다.

항공특화단지 개발은 중국 등 동북아 시장을 타깃으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면 지역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무한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미국의 시버리그룹에서 주도해 에어버스 계열사를 유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중국과 일본, 싱가폴 등 관련업체와도 구체적인 실무 접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한중산단의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지 않고 2007년 11월 개항해 5년째를 맞고 있는 무안국제공항의 침체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서 군수는 "공항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한·중 최대합작투자사업인 무안기업도시내 한중국제산업단지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무안군은 J프로젝트와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등 인근지역의 국제행사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최대한 활용해 공항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 군수는 또 소모적인 일회성 행사로 전락한 백련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산백련지를 사계절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대수술에 들어갔다.

14년간 추진해 온 일회성 축제행사를 과감히 개편해 지역주민이 직접 연출하고 참여하는 '2011 무안백련 문화마당'으로 변화시켰다.

무안백련 문화마당은 다음달 15일부터 한달간 주말 테마형으로 진행되며, 일로 품바 등 지역 문화자원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쳐 회산백련지를 차별화된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 군수는 "지난 1년간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기대만큼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면서 "항상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동북아의 중심도시 희망찬 새무안 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