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진보연대] 박우량 신안군수에 자진 사퇴 촉구

[진보연대] 박우량 신안군수에 자진 사퇴 촉구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07.18

1심 벌금 100만원 선고...28일 항소심 선고 인터넷전남뉴스
오는 28일 선거법 위반 항소심을 앞두고 있는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에 대해 사회단체가 사법부의 엄중한 심판과 자진 사퇴 등을 촉구했다.

광주전남 진보연대(상임대표 민점기)는 15일 오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우량 신안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과 독단적 군정 운영으로 신안군 공무원의 불신이 갈수록 높아져 군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사법부의 엄중한 심판을 주장했다.

진보연대는 또 "박 군수는 올바른 군정 추진을 요구하는 공무원노동조합 간부들에게는 보복성 인사와 부당한 징계를 했다"며 "특히 박 군수는 조합원에게 노조 탈퇴 등을 강요하여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노동행위 판결을 받기도 했다"고 박 군수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박 군수는 지난해 3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안군 해병전우회에 민간단체 보조금 명목으로 차량구입비 3500만원과 비금.도초 해병전우회 사무실 설치비로 2000여만원 등을 지원하여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월 2일 1심에서 군수직 상실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박 군수 항소심은 오는 28일 광주고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