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19일 윤인휴 비서실장을 광양부시장으로, 고대석 동부출장소장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준국장 및 부단체장 14명에 대한 인사를 20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비서실장에는 도와 시·군 행정경험이 풍부한 고대석 동부출장소장이, 대변인에는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한 최동호 관광정책과장이, 공로연수 파견으로 공석이 된 공무원교육원장에는 박환기 의정지원관이, 동부출장소장에는 동부권 지역의 현안업무 처리를 위해 지역사회에 밝은 양동조 의회 기획사회수석전문위원이 각각 임명됐다.

또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에는 투자유치 경험이 풍부한 김채홍 기업유치과장이, 의회사무처 의정지원관에는 부시장 임용으로 조정력을 갖춘 장태기 광양부시장이,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에는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박래복 고흥부군수가, 생물산업진흥재단 대표원장에는 생물·미래·조선산업 관련 업무와 투자유치 경험이 많은 정순주 신성장동력과장이 나란히 발령됐다.

이와 함께 윤인휴 비서실장은 광양부시장으로, 송자섭 도로교통과장은 고흥부군수로, 신명수 행복마을과장은 보성부군수로 각각 자리를 옮겼고, 3년 가까이 '도정의 입' 역할을 해온 오주승 대변인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으로 영전됐다.

이승옥 행정지원국장은 "과장급 인사 등 후속인사도 이달 안으로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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