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파격 넘은 특혜인사 불만쇄도
전남도 파격 넘은 특혜인사 불만쇄도
by 브레이크뉴스호남 2011.07.29
농촌지도관 승진 내정 뒷말 무성 … 직원간 갈등조장 이학수기자 전남도가 최근 단행한 5급 승진인사와 관련, 일부에서는 연공서열을 무시한 인사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도는 지난 26일 2011년 하반기 사무관 승진교육 대상자 22명을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농촌지도관 교육 대상자로 내정된 A모 지도사는 일선 시군에서 도농업기술원으로 전입된 지 3년6개월여만에 승진·발탁돼 특혜 인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번 인사 결과를 두고 청내 직원들 사이에선 '파격'을 넘어 '특혜'란 부정적 반응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문제는 A 지도사가 도 고위층과 동향인 것으로 알려져 측근 챙기기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측근 챙기기 인사로 인한 희생양을 양산할 위험도 따른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농업기술원에서 수십여 동안 고생하는 직원들의 사기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 직원은 "공무원들은 주어진 일을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해서 승진을 먹고산다 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번 인사에서 수십여 동안 묵묵히 고생하는 공무원들이 철저히 배제되고 특정인을 위한 인사가 이뤄지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일의 능률은 물론, 조직 전체에 사기저하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공무원은 "인사는 연공서열과 능력을 모두 고려한 다수가 공감하는 합리적 결정이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누가봐도 연공서열을 완전히 무시한 이번 결정으로 직원간 갈등과 반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인사 관계자는 “연공서열 등이 고려됐다”며 “농업기술원장의 의견을 들어 인사를 단행 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2011년 하반기 사무관 승진교육 대상자 22명을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농촌지도관 교육 대상자로 내정된 A모 지도사는 일선 시군에서 도농업기술원으로 전입된 지 3년6개월여만에 승진·발탁돼 특혜 인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번 인사 결과를 두고 청내 직원들 사이에선 '파격'을 넘어 '특혜'란 부정적 반응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문제는 A 지도사가 도 고위층과 동향인 것으로 알려져 측근 챙기기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측근 챙기기 인사로 인한 희생양을 양산할 위험도 따른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농업기술원에서 수십여 동안 고생하는 직원들의 사기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 직원은 "공무원들은 주어진 일을 사명으로 알고 열심히 해서 승진을 먹고산다 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번 인사에서 수십여 동안 묵묵히 고생하는 공무원들이 철저히 배제되고 특정인을 위한 인사가 이뤄지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일의 능률은 물론, 조직 전체에 사기저하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공무원은 "인사는 연공서열과 능력을 모두 고려한 다수가 공감하는 합리적 결정이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누가봐도 연공서열을 완전히 무시한 이번 결정으로 직원간 갈등과 반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인사 관계자는 “연공서열 등이 고려됐다”며 “농업기술원장의 의견을 들어 인사를 단행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