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국회의원들 "전라선 고속화 서둘러야"
전남·북 국회의원들 "전라선 고속화 서둘러야"
by 뉴시스 2011.08.01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과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전라선 KTX의 고속화 사업을 서둘러 추진할 것으로 한 목소리로 정부에 촉구했다.
두 지역 국회의원 11명은 29일 기획재정부 장관에서 보낸 서한문에서 "전라선 고속화사업은 호남의 공통현안 사업인만큼 조기시행돼야 한다"며 "조만간 열릴 기재부의 총사업비 변경심의에서 전라선 고속화 사업에 대한 확실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전라선 고속화사업 조기추진 요청서'에 서명한 의원은 민주당 김성곤 의원(여수갑)을 비롯, 주승용, 우윤근, 김선동, 신 건, 장세환, 정동영, 이춘석, 조배숙, 이강래, 정세균 등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특히 "내년 여수박람회를 앞두고 차량혼잡으로 극심한 교통대란이 예상되므로 철도의 신속성과 대량 운송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설계속도가 150㎞/h에 불과한 전라선 KTX를 230㎞/h로 높여 수도권 관람객의 관람편의를 증진하고, 남해안시대에 걸맞는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im@newsis.com
두 지역 국회의원 11명은 29일 기획재정부 장관에서 보낸 서한문에서 "전라선 고속화사업은 호남의 공통현안 사업인만큼 조기시행돼야 한다"며 "조만간 열릴 기재부의 총사업비 변경심의에서 전라선 고속화 사업에 대한 확실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전라선 고속화사업 조기추진 요청서'에 서명한 의원은 민주당 김성곤 의원(여수갑)을 비롯, 주승용, 우윤근, 김선동, 신 건, 장세환, 정동영, 이춘석, 조배숙, 이강래, 정세균 등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특히 "내년 여수박람회를 앞두고 차량혼잡으로 극심한 교통대란이 예상되므로 철도의 신속성과 대량 운송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설계속도가 150㎞/h에 불과한 전라선 KTX를 230㎞/h로 높여 수도권 관람객의 관람편의를 증진하고, 남해안시대에 걸맞는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