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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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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간 전래 기능성 자원 산업화

전남도, 민간 전래 기능성 자원 산업화

by 뉴시스 2011.08.11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특정지역에서 전래되는 현장 우수기술을 발굴해 품질·기능성·안전성 등을 과학적으로 검증, 이를 상품화·산업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11년도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키로 하고, 시·군, 지역 산업체·대학·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우수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은 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 기업체, 지자체(지자체 연구기관 포함)가 지원대상이며 연구과제당 연 3억원씩 3년까지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보조금이 75%, 자부담 25%다.

도는 이를 통해 기존에 특정 생리활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용화되지 못한 민간유래 유용자원에 대해 임상연구를 추진해 효능을 검증하기로 했다. 또 효능은 널리 알려져 있으나, 과학적 검증이 없어 산업화되지 않은 유용자원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이와함께 현재 소규모로 산업화돼 있는 유용자원을 추가 연구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거나 기존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량생산과 대규모 산업화를 실현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계획서를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연구관리시스템(www.ipet.re.kr)에 접속해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순선 도 농업정책과장은 10일 "우수기술 상품화와 민간전래 우수기술의 과학화라는 스토리텔링 작업이 동시에 추진돼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