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시스】구길용 기자 = 김종식 전남 완도군수가 중앙부처의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2012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군외~남창간 국도4차로 확포장공사 등 10개 지역현안사업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행정고시 동기인 기획재정부 임종률 1차관, 박철규 기획조정실장을 차례로 만나 완도군의 장기비전과 실천전략 등을 설명한뒤 2012년도 국고지원 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지역 현안사업은 군외~남창간 국도4차로 확포장공사(215억원), 신지~고금간 연륙교건설(100억원), 소안구도~월항간 연도교가설공사 용역비(2억원), 청산도 슬로시티 관광자원화를 위한 체험숙박시설(5억원), 하수처리장 설치사업비(88억원), 고금 청산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비(4억5000만원), 하수관거정비사업비(66억원), 해양생물 농공단지 조성사업비(8억원), 2014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설계비(1억원), 미래해양문화관 건립 설계비(2억원), 보길도 고산 윤선도 문학관 건립비(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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