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육장·교장·전문직 등 544명 인사
전남교육청, 교육장·교장·전문직 등 544명 인사
by 뉴시스 2011.08.24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3일 목포교육장에 이기홍 목포 석현초등학교 교장을 임명하는 등 초·중등 교육공무원과 전문직 54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공모제 나주교육장에는 신기평 영강초 교장, 신안교육장에 문상옥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각각 최종 낙점됐으며, 장성교육장에는 김종옥 여천고 교장을 임명됐다.
전교조 간부 출신으로 나주교육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자 2인에 올랐던 정연국 완도청산중 교장은 지역교육청 심사위원회, 장만채 교육감의 최종 결정 과정에서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정 교장은 1997년부터 2년동안 전교조 전남지부장을 지낸 진보 성향의 교육자로, 교육장에 선출될 경우 전교조 간부 출신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여서 큰 관심을 모았었다.
이번 인사에서 교장은 초등 127명, 중등 77명 등 204명이, 교감은 초등 54명, 중등 45명 등 99명이 신규로 임명됐다.
장학사와 연구사 등 교육 전문직은 초등과 중등 각각 17명식 모두 34명이 신규 임명됐다.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 학교' 문제로 전교조와 갈등을 빚어온 이정희 교육진흥과장은 전남자연학습장 관리소장으로 전보됐으며 후임에는 장진규 무안초 교장이 발탁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과 학교 규모 등을 근거로 전보서열명부를 작성, 인사의 투명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기했고, 순환 인사의 틀도 유지했다"며 "특히 학생교육과 학교 또는 기관교육의 안정과 지속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임 근무 2년 미만은 전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이번 인사에서 공모제 나주교육장에는 신기평 영강초 교장, 신안교육장에 문상옥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각각 최종 낙점됐으며, 장성교육장에는 김종옥 여천고 교장을 임명됐다.
전교조 간부 출신으로 나주교육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자 2인에 올랐던 정연국 완도청산중 교장은 지역교육청 심사위원회, 장만채 교육감의 최종 결정 과정에서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정 교장은 1997년부터 2년동안 전교조 전남지부장을 지낸 진보 성향의 교육자로, 교육장에 선출될 경우 전교조 간부 출신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여서 큰 관심을 모았었다.
이번 인사에서 교장은 초등 127명, 중등 77명 등 204명이, 교감은 초등 54명, 중등 45명 등 99명이 신규로 임명됐다.
장학사와 연구사 등 교육 전문직은 초등과 중등 각각 17명식 모두 34명이 신규 임명됐다.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 학교' 문제로 전교조와 갈등을 빚어온 이정희 교육진흥과장은 전남자연학습장 관리소장으로 전보됐으며 후임에는 장진규 무안초 교장이 발탁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과 학교 규모 등을 근거로 전보서열명부를 작성, 인사의 투명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기했고, 순환 인사의 틀도 유지했다"며 "특히 학생교육과 학교 또는 기관교육의 안정과 지속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임 근무 2년 미만은 전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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