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태풍피해 복구비와 저소득층 생계보장 급여, 도로공사 기성금 등을 조기집행해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 보유자금 2756억원을 조기 배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태풍피해 등을 감안해 지난해 1524억원보다 1232억원을 늘려 배정한 것으로 추석절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주 배정을 완료하고 도와 시군 집행부서에서는 추석 이전까지 전액 집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자금 배정 내용은 ▲태풍 무이파 피해 복구비 849억원 ▲기초생활 급여 등 저소득층 생계지원비 88억원 ▲도로 개설.보수, 사방사업, 어촌종합개발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의 기성 및 준공금 등 1520억원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18억원 ▲보건환경연구원 준공금 157억원 ▲기타 인건비 및 경상경비 122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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