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도의원 무소속 옥부호 민주당후보 눌러 인터넷전남뉴스 26일 치러진 전남지역 재보선에서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3곳 등 5개 선거구에서 무소속 후보 3명이 당선됐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함평군 제1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옥부호 후보가 3천199표(39.82%)를 얻어 3천176표(39.54%)를 얻은 민주당 정현수 후보를 불과 23표 차이로 힘겹게 물리쳤다.

장성군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준호 후보가 민주노동당 한승철 후보를 1천100여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장성군 나선거구에서 무소속 김회식(49) 후보가, 무안군 가선거구에서 무소속 정찬수(58) 후보가 각각 169표, 69표의 근소한 차이로 민주당 후보를 물리쳤다.

화순군 다선거구에서만 민주당 양점승 후보가 57.1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