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목포시의원들 회기 중 ‘갑자기 상경’ 개점휴업
민주당 목포시의원들 회기 중 ‘갑자기 상경’ 개점휴업
by 인터넷전남뉴스 2011.11.24
한미FTA 날치기 정국,특정인 당권도전에 동원 해프닝 정거배 기자
회기 중인 23일 목포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회의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날 배종범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15명이 정례회 의사일정도 팽개치고 상경투쟁에 나선 것.
전날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된 한미FTA 관련 규탄집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도 아니였다.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당권을 둘러싸고 야권통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 안팎에서 통합반대자로 몰리자 전세를 뒤집기 위한 항의집회에 시의원들이 동원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앙당사에서 제4차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야권통합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로 돼 있었다.
정례회 회기 중인 목포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로부터 2012년 예산과 관련해 현안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안건을 심사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시의회 전체 22명 중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소속 의원들 주도로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을 임의로 앞당기거나 연기했다.
그리고 이날 당 안팎에서 당권가도에 위기를 맞은 박지원의원 살리기에 동원 된 것이다.
이날 목포시의회는 허정민 부의장을 비롯한 민노당 소속 의원 5명과 무소속 최일의원, 그리고 민주당 소속이지만 ‘혁신과 통합’ 계열의 조요한의원만 남아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목포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들은 민주당 소속의원들의 상경에 대해 “상임위원회 현지 활동 중”이라고 해명했다.
시의원들이 상임위원회와 지역현안과 관련된 현지활동이 아니라 박지원의원 당권도전의 전위부대로 현지활동을 하게 된 것.
이날 사태와 관련 민노당 시의원들은 “그것도 한미FTA 날치기 처리된 직후에 한 사람의 당권과 관련해 시의원들이 의사일정을 마비시킨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배종범의장을 상대로 재발 방지와 함께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목포에서 동원된 인원은 시의원 15명을 포함해 200여명으로, 버스 6대에 나눠타고 오전 일찍 출발했다가 민주당 안팎의 안좋은 분위기 등을 고려해 중간에 차를 돌려 다시 목포로 내려왔다.
이날 배종범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15명이 정례회 의사일정도 팽개치고 상경투쟁에 나선 것.
전날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된 한미FTA 관련 규탄집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도 아니였다.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당권을 둘러싸고 야권통합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당 안팎에서 통합반대자로 몰리자 전세를 뒤집기 위한 항의집회에 시의원들이 동원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앙당사에서 제4차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야권통합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로 돼 있었다.
정례회 회기 중인 목포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로부터 2012년 예산과 관련해 현안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안건을 심사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시의회 전체 22명 중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소속 의원들 주도로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을 임의로 앞당기거나 연기했다.
그리고 이날 당 안팎에서 당권가도에 위기를 맞은 박지원의원 살리기에 동원 된 것이다.
이날 목포시의회는 허정민 부의장을 비롯한 민노당 소속 의원 5명과 무소속 최일의원, 그리고 민주당 소속이지만 ‘혁신과 통합’ 계열의 조요한의원만 남아 개점휴업 상태가 됐다.
목포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들은 민주당 소속의원들의 상경에 대해 “상임위원회 현지 활동 중”이라고 해명했다.
시의원들이 상임위원회와 지역현안과 관련된 현지활동이 아니라 박지원의원 당권도전의 전위부대로 현지활동을 하게 된 것.
이날 사태와 관련 민노당 시의원들은 “그것도 한미FTA 날치기 처리된 직후에 한 사람의 당권과 관련해 시의원들이 의사일정을 마비시킨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배종범의장을 상대로 재발 방지와 함께 정식으로 사과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목포에서 동원된 인원은 시의원 15명을 포함해 200여명으로, 버스 6대에 나눠타고 오전 일찍 출발했다가 민주당 안팎의 안좋은 분위기 등을 고려해 중간에 차를 돌려 다시 목포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