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전남 도립도서관 인력난 심각"
강성휘 "전남 도립도서관 인력난 심각"
by 뉴시스 2011.11.24
【무안=뉴시스】송창헌 기자 = 올해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전남 도립도서관의 인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 강성휘 의원(목포1·민주)은 23일 전남도 행정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면적 대비 36명의 사서가 있어야 하나, 현재 도서관 개관준비단은 15명으로 구성돼 있고, 사서는 3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일반 직원 6명을 유동정원으로 배치해 인력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도서관 면적이 1만2078㎡로, '330㎡ 초과 때마다 사서 1명씩을 더 둬야 한다'는 도서관법 시행령에 따라 36명의 사서가 있어야 하나 현실은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장서가 6000권 이상인 경우 6000권 초과 때마다 사서 1명씩을 더 둬야 한다'는 규정이 있고 도립도서관 장서보유 계획이 8만 권이므로 장서수를 보더라도 최소 15명의 사서가 배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전남 대표도서관의 위상에 걸맞게 사서와 직원의 배치가 법령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옥 도 행정지원국장은 "도립도서관에 대해 정원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으나 총액인건비제에 따라 승인이 되지 않았다"며 "유동정원제를 활용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goodchang@newsis.com
전남도의회 강성휘 의원(목포1·민주)은 23일 전남도 행정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면적 대비 36명의 사서가 있어야 하나, 현재 도서관 개관준비단은 15명으로 구성돼 있고, 사서는 3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일반 직원 6명을 유동정원으로 배치해 인력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도서관 면적이 1만2078㎡로, '330㎡ 초과 때마다 사서 1명씩을 더 둬야 한다'는 도서관법 시행령에 따라 36명의 사서가 있어야 하나 현실은 이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장서가 6000권 이상인 경우 6000권 초과 때마다 사서 1명씩을 더 둬야 한다'는 규정이 있고 도립도서관 장서보유 계획이 8만 권이므로 장서수를 보더라도 최소 15명의 사서가 배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전남 대표도서관의 위상에 걸맞게 사서와 직원의 배치가 법령에 맞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옥 도 행정지원국장은 "도립도서관에 대해 정원승인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으나 총액인건비제에 따라 승인이 되지 않았다"며 "유동정원제를 활용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goodchang@newsis.com